뭐... 사람 사는게 다 그렇죠
쥐뿔도 모르고 피해만 당하고 현실적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능력함을 횽들은 이해하실수 있습니껴...
뭐... 사건은 대략
우리집 개가 목줄풀린개한티 물렸는데
병원비만 천만원 쓰고 사람이 안다쳤고 인과관계가 모자라니
민사도 안돼 경찰도 안돼... ㅋㅋㅋㅋ
목격자도 있었고
경찰도 내가 불렀는데 ...
참 요지경입니다
그래놓고 상대방은 우리집에 이상한택배 보내더라구요
다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들... 불의를 봐도 뛰어들지 말고
내일 아니면 참견도 하지 마십쇼...
진짜 먹고살기 힘든세상에 그래도 온정이 남아있겠지
선의는 남아있겠지 했는데 결국 나만 상처받고
우리집 강아지는 트라우마 생겨서 사고났던데 안간다고 버텨요
요즘 대법원에서는 강아지를 가족으로 봐준다는데
지방법원은 딱 잘라버리네요
항소하고 싶은데 용기가 안나버립니다 ㅋㅋㅋㅋ
지갑 탈탈 털리고 멘탈도 털리고
세상이 너무 무섭고 힘들어 정신과 치료받으러 다니고 있고
개 한마리 책임지지도 못하고
나쁜놈 처벌도 못해주는데
우리집 강아지... 내새끼 미안해서 어째요....
술도 잘 안먹는데 독한술로 가슴한켠 쓸어내려보겠섭니다...
제 주인 속도 모르는 똥강아지... 미안하다
저도 제 거주지 올라가면 목줄 없이 개 쳐 끌고 다니면서 우리 개는 안 물어요하는 인간들 보면 아구창 한대 갈겨주고 싶고 문제가 그런 개들이 3~5살 유아들에게는 이빨 들어 내더라구요.
목줄 안하는 인간들에 오죽하면 요즘 층간 소음이 아니라 층견 소음이라는 말까지 생길 정도인데 뭐라고 얘기하면 돌아오는 말은 개가 짓는게 당연하니 감수하라고 하죠.
그래서 저도 제 거주지 올라가면 비매너 견주들 때문에 개 별로 안 좋아하지만 일 하고 있는 곳은 시골이라 이 곳에는 눈 한쪽 없는 녀석, 다리가 불편한 녀석 등등 유기견들이 너무 많아서 밥 챙겨주고 합니다.
이 동네 유기견들은 최소한 사람들한테 이빨은 안 드러내고 몇 녀석은 밥 주면서 친해졌는데 무슨 일이 생긴건지 안 오는 녀석들도 있고...
하여튼 사람이 되지 않은 개가 개를 키워서 문제인거지 자책하실 필요 없습니다.
애초에 상대방 견주가 정상이면 작성자분에게 사과 드리고 치료비 물어주는게 정상인 인간입니다.
부디 상대방 견주분 언젠가 핏불 키우는 개가 개를 키우는 인간한테 똑같이 당하기 기원하며 추천 누르고 갑니다.
상대방 견주는 아몰랑 시전해놓고 지 남자친구한테 우리집에 택배도 보내고 이사가야 하려나봐유 ㅋㅋ
창문도 깨지고 집앞에 모르는 애들 서성거리고 와이프는 무섭다고 집에 안들어오고 경찰은 증거가 부족하다 그러고 진짜 살기 싫어집니다요 ㅋㅋㅋ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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