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는 10년도 넘은 ICE 교과서 사진입니다. 가끔 찾아보는 교과서지만 항상 책장에 비치해둡니다.
학부생 수준으로 조금만 공부해도 알 수 있는걸 배울 생각도 안하고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박사 연구원으로 근무하는데 가장 어려운 점은 공학적 장치를 대중에게 설명하는 일입니다.
시간이 갈 수록 기술은 눈에 띄게 발전하고 고도화되니 대중의 눈높이와의 격차는 점점 커지지요.
자동차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분야에서 전문가보다 헛소리하는 사기꾼의 말을 꽤나 신뢰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고도화된 공학장치를 설명할 만한 기술사나 박사학위가 있냐?
그런 것도 아니며 본인이 주장하는게 과학적 근거나 논리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앞으로의 걱정되는 점은 우리 사회는 더욱이 고도화 될텐데 이러한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고
헛소리를 기반으로 종교화 시킨다는 점이며 특히 한국에서 이런 현상이 심한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자기고집,신념을 가지고 보다보니
이상한 생각 가지고 헛소리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근래에 참 우스운꼴 많이 보게 되네요
디젤차량 엔진에 점화플러그가 들어간다며
모두를 저능아 취급하던...
또 전기차에 냉각수 안들어 간다고 우기던 사람
그래서 저는 말로안하고 그냥 실행합니다
그놈의 전문가들이 아집으로 이 세상을 얼마나 많은 문제를 야기하는 지 알고 하는 이야기 인가....
신기술이 계속 나오며 예전에 내용이 틀려지는것도 많아요
관련분야 현직이여도, 전공자여도 인터넷상에서 키보드로 떠드는 노가다꾼에게 무시당하는게 이 바닥이더군요.
저는 하도 어거지글을 남기기에 뭐하는 사람인지 모니터링했더니 듣도보도 못한 '건설기술인'이더군요.
그분은 타인, 타차량을 까내리면서 정작 본인 직업을 노가다라고 하면 난리난답니다.
조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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