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는 공감대가 많았습니다 운동도 같이 다니고 아이들땜시 많이 놀러다니고요
어느 한순간 아이들이 다 크고 놀러다닐일이 없어지더군요
마누라가 교회 다니는데 원래 진보였는데 마누라가 교회 다니면서 (최근 권사 대면서)
교회 푹 빠져 살아요 그러면서 문제인정부 비판많이 하고요
그러다 보니 주로 뉴스 얘기를 하는데 서로 비판하고 하니 말 안할려고 하고요
요즘 방도 따로 씁니다 안한지 석달이고요.
일은 같이 하니 하루종일 붙어 있어요 일도 제가 위에 있다 보니 주로 시키는 입장이다 보니
요즘 트러블도 많고요 ( 밤에 몇번 가니 만지기만 하고 안 대주더군요:
친구들은 이젠 50 들어가니 모든걸 양보하고 깨갱하고 살아라 하는데요
절대 양보하고 싶지는 않은데요..
요즘 들어 더욱 감투를 써서 교회에 푹 빠져 살려 해요 돈도 많이 바치고
우리는 일요일 특히 바쁜데( 남 쉬는날 우리는 일함 써비쓰업) 그날은 전화도 놓고 갈정도여요
목사가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싫어하는건 문제가 있어 보이고 정상적인 교회는 아닌거 같네요 얼른 빠져나오시길...
내 생각이 길이요 진리인가여?
사모님과 진솔한 대화를 위해 여행 한번 가보신 건 어떨지요?
저도 정치 문제는 가족 간에 거론하지 않습니다.
종교는 특히 개신교는 가족에게 강요을 하죠.
교회에 나가지 않는 남편을 아마 사탄이라고 생각을 할 겁니다.
아직까지는 건재하지만
그냥 네네네네 하면서 사는게 좋은 거 같네요
하지만 사과는 하고 싶지 않네요 먼저 다가가고 싶지도 않고요
그냥 이대로 살기는 하겠지만 이러다가 잘못하면 5년 10년 갈까 그게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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