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잦될뻔...[2]
야간근무 마치고 녹초되서 퇴근길
지친몸으로 넋놓고 운전하고 있었죠
00시55분 사거리 교차로 지나는데 앞에 느낌이 쌔합니다
가속 안하고 주의깊게 전방주시 하고있는데
내 앞으로 비깜켜고 돌진...
순간 헉~!!! 건너편 마침 차가 2차로에서 서행하는게
보이고 마침 철제중앙분리대 시작되기 바로 직전
플라스틱 곙계봉...천만다행...
바로 틀어서 중앙선 넘어가며 꼬랑지 받치겠다 싶었습니다
그새끼는 잠깐 서는듯 하더니 사거리에 반대차선으로
쌩~하고 도망가고 전 바로 112신고 하고 차 한쪽으로
빼고 봤더니 멀쩡.
경찰분들 오셔서 저나 차나 멀쩡해서 뺑소니도 안되겠네요
했더니 끄덕끄덕... 수고하셨습니다 하고 귀가 했습니다
살짝이라도 받쳤어야 뺑소니 적용되는데...
그자식이나 저나 천운이네요
1~2초만 빨랐어도 피할수 없는 철제중앙분리대인데
짪은 순간이 서로 살렸네요
아...개새리 나쁜새리
주인도 멀쩡~차도 멀쩡~^^;;
sd카드 빼기 귀찮아 정차상태에서 블박 재생시키고 핸폰으로 찍었습니다
낀또강
사고 안 나서 웃으며 이글을 썼네요
조금만 빨랐어도 정면충돌 끔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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