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야간조라서 아침에 일끝나고 집에 들어가니까 6시40분쯤 주차할라고 보니까 못보던차가 두대주차할 공간에 정중앙에
떡하니 제네시스한대가 주차되어있어서 전화해서 몇번 차주분 되시죠 차좀빼주세요
문제는 여기부터....!차가 제차가 아니고 친구차인데 자기가 끌고나왔다가 시동이 안걸려서
잠시 거기다 주차했고 친구한테 전화해낫으까 친구 올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뭔가 좀이상한데 생각했지만 일단 믿고 그 제네시스 옆에다 바짝붙이고 잠시 주차!
제차 옆으로는 승용차 한대 겨우 빠져나갈수있음~!
그러고 한시간 조금 지나니까 상수도 공사한다고 큰차들 왔다갔다 한다고 차빼달라고 전화오네요
그래서 전 그 차주한테 전화했죠 그 친구분 언제오시나요? 차센터가 9시쯤 문여니까 그때 온다고합니다
지금 공사한다고 제차 빼라고 하네요 일단 보험부르세요 하니까 무보험 차랍니다;;;ㅁㅊ
그래서 전 제네시스 끌고다니면서 무보험????? 너도참 인생알만하다 라고 속으로 생각했죠 ㅎㅎ
그사람한테 저희집근처에 현대 8시반이면 문여니까 일단 그쪽으로 가서 부르세요하니까
일단 친구한테 연락한다고합니다.
그러고 9시쯤 밖에서 차 시동걸리는 소리가 나서 밖에 봤더니 그 제네시스가 시동걸고 나갈라고 준비중 그것도 여자까지
태우고...분명 차 수리하는소리 안들렸는데 갑자기 시동걸고 나갈라고해????여기서 내가 속았구나
생각하고 바로 전화걸어서 저한테 거짓말했네요 말하니까 그놈이 무슨소리네요 차 시동안걸려서 수리해야된다면서요
아 제 친구놈이 장난???????????????????????친거같네요(분명 나랑 통화한 목소리랑 똑같은데?) 네? 지금 저랑 장난치세요?
저 아주 기분나쁘네요 하니까 지금 어디냐고 밖으로 나오라고하네
바로 옷 갈아입고 나가서 그놈 얼굴봤죠? 초 슈퍼 돼지에 팔에는 무슨 무늬인지도 모른 문신 ㅋㅋㅋ
졸라 인상쓰고 폼 졸라 잡고 내리네 ㅋㅋㅋ 전 키 178에 66키로 정도되서 사람들이 아주 쉽게보는데...
격투기만 10년해서 어디가서 맞고 다니진 않습니다 ㅎㅎ
일단 얘기를 들어봤죠 왜 거짓말했냐 그냥 친구놈이 장난친거라고 하네요 그럼 그 핸드폰번호 누구꺼냐 ? 자기꺼래요
도저히 앞뒤말이 안맞고 이핑계 저핑계 될거뻔하고 그놈이 나랑 얘기한다고 길 한가운데 주차해나서 차들이 빵빵되서
화는 나지만 저런놈이랑 얘기해서 뭐하냐 생각하고 일단 집에 들어왔네요
끝은 좀 시시하지만 주차잠깐할라고 되지도 않는 거짓말까지 하는놈 그놈 인생도 참 알만하네요
안그래도 주차문제때문에 신경많이쓰이는데 그 거지같은놈때문에 더 머리아프게했네요
그런 형님들이 진퉁이고 나머진 짝퉁 내지는 동네 양아예용..
양아치였군요..
격투기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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