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가능 89 때 뭐 3번국도 내리면 주유소 있으니
가서 넣어야지 응암에서 전화 하느라 놓침
그래도 가는길에 주유소 몇개 더 있으니까
거기서 넣어야지... 부터 문제였음
--- 뜨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쫄리기 시작했는데
주유소가 다 불이 꺼져있음. 어랏? 12시도 안지났는데?
6키로 앞 주유소 8키로앞 주유소...
전용도로 걍 내려서 마을 셀프 주유소도 문닫고
오랫만에 군대 야간행군때 희망고문하던 PTSD가...
발 끝에 쥐난다는게 이런건가 페달링에 이렇게
신경쓰면서 타긴 난생처음.
중원대학교가 우리집에서 딱 100km 되는지점인데
시동이 안꺼져서 헛웃음이 절로 나오는데
여전히 주유소 다 불꺼져있음.
마지막으로 국도변 휴게소 조차 불꺼져있어서
와... 보험사 출동 불러야겠다 싶었는데
마침 저 멀리 간판에 불들어와 있는 gs칼텍스! ㅠㅠ
아 다행이다. 라고 갔는데 간판만 불들어와 있고
주유기는 꺼져있네요. 포기하고 보험사 출동
정말 기름 한방울까지 탈탈 털어주시더라구요ㅎㅎ
감사감사합니다. 늦은시간에...
--- 뜨고도 거진 70~80 을 탄거니 3L 면 60은
가겠구나 라는 확신과 경험이 있으니 푸락셀로
고속도로 올려서 기름넣고 목적지 도착했네요.
좆은 경험이었습니다.
알뜰?한 사람은 보험종료전 긴급출동 남았으면 그걸로 기름 넣는 사람 있다는 글 본적 있...ㅎㅎ
쫄깃하셨겠네요
나중에는 주유등이 깜빡이더라는 ㅋㅋㅋㅋㅋㅋ 미리미리 넣어야해요
난제 펌프 나갑니데이~
처음엔 고속도로 타고 오다가 안동에서 부터 국도로 영천쪽 지나서 가는 경로인데..
출발할때... 안동에서 주유 해야지 하며 고속도로 내리고.... 영천까지 가는길에 주유소가 다 꺼져있음... 대략 한시간 넘는시간 탈력 주행과 내리막길 중립주행으로 ㅎㅎ
영천에서 주유하고 땀좀 딱은적이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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