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역학 설계 및 최신 파워트레인 반영해 차량 효율성 극대화
ADA 3·ABA 6 비롯한 주행 보조 기능 통해 주행 안전성 강화
오는 하반기 국내 공식 출시, 상세 제원 및 사양 추후 공개 예정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둔 벤츠트럭의 새로운 대형 트랙터 '뉴 악트로스 L 프로캐빈'
다임러트럭코리아(대표 안토니오 란다조)가 오는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둔 대형 트랙터 ‘뉴 악트로스 L 프로캐빈(The New Actros L with ProCabin)’을 통해 차세대 안전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뉴 악트로스 L 프로캐빈은 최신 공기 역학 설계를 반영한 캡 디자인과 운전자 중심의 디지털 시스템, 첨단 파워트레인을 결합해 장거리 운송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전방위 안전 보조 시스템을 강화해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먼저 업그레이드된 ▲액티브 드라이브 어시스트 3(ADA 3),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6(ABA 6)를 비롯해, 새롭게 추가된 ▲액티브 사이드가드 어시스트 2, ▲프론트 가드 어시스트 등 다양한 주행 보조 기능이 탑재되어 도로 주행 환경에서의 안전 대응 능력을 대폭 향상시켰다.
액티브 드라이브 어시스트 3는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6, 차선 유지 보조(Lane Keeping Assist), 차간거리 제어(Proximity Control Assist), 액티브 사이드가드 어시스트,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기능이 통합된 시스템으로,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 도로에서도 수준 높은 부분 자율주행을 지원한다. 운전자가 차선을 이탈할 경우 차량을 자동으로 복귀시켜, 장거리 운행 시 피로를 줄이고 돌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6는 사람, 차량, 자전거 등을 정밀하게 인식하는 고성능 센서를 통해 전방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사고 위험이 감지되면 경고 후 차량을 자동 정지시켜,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새롭게 탑재된 액티브 사이드가드 어시스트 2는 운전자와 조수석 측면의 사각지대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차량의 회전이나 차선 변경 시 위험이 감지되면 개입해 사고를 방지한다.
프론트 가드 어시스트는 차량 전방 약 4m 이내의 사각지대에 있는 보행자나 장애물을 감지해, 차량이 정차 중이거나 시속 15km 이하로 주행할 때 위험 요소가 발생하면 시각 및 청각 경고를 통해 사고를 예방한다. 이는 대형 트럭의 제한된 시야를 보완해 주행 시 안전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안토니오 란다조 다임러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뉴 악트로스 L 프로캐빈은 디자인, 효율성, 디지털화 뿐 아니라 안전에 있어서도 프리미엄 트랙터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강화된 안전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임러트럭코리아는 오는 하반기, 뉴 악트로스 L 프로캐빈 공식 출시와 함께 상세 제원 및 주요 사양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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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기자 junnypark@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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