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오달수씨의 유명세 논란은 전제로 깔지 않겠습니다.
엄지영씨의 주장을 믿으니까요~(극단의 선배 위치는 어마어마 할 수 있어요!! 믿습니다)
하지만 당시에 "천만요정"은 아니었던게 사실이지요~~얼마든지 당시에 피해(?)를 주장 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모텔 앞에서 자칭 피해자분이 주저한 듯 보이고 그에 "내가 널 잡아먹냐?"의 상대 말에 신뢰가 솟구쳐 믿었던 모양입니다.
이상한 비유지만 좁은 골목길을 지나려는데...입마개 없는 도사견이 침을 질질 흘리며 흥분한 상황에 목줄 느슨한채로 견주가 목끈을 잡고 있으면서 "우리개는 안물어요 괜찮아요~지나가세요!!"라고 한다면...(물론 오달수씨가 개라는건 아닙니다) 믿고 지나가겠군요.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사람의 말을 신뢰하고 그 말을 믿고 행동을 했다면 저런 상황에서도 내 사지 하나쯤은~하며 지나갈 수 있겠죠.
하지만 우리는 같은 문화에 생활하면서 언어에 함축된 많은 의미를 공감하며 살게 되어 있어요.
가령 그간 북한이 끊임없이 서울 불바다 발언이나 최근 김정은의 핵미사일발언 남한 불바다등의 발언엔 그걸 믿고 멀리 피신하거나 이민을 고려하시진 않으셨나봅니다. 하긴 북을 우리와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 안할 수 있으니 이부분도 그럴 수 있다고 넘어갑니다~
집안에서 개를 한마리 반려견으로 키우는데 가족들이 없고 단둘이 있는 상황에서 불시에 개에게 물리고 그 즉시 다른 가족에게 알린것도 아니고 객관적인 상처를 입증 받지도 못한 한참이 지난 시기에 갑자기 개에게 물렸다고 주장을 하면서 그 주장을 납득 못(?)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지 분명 다른 가족도 물렸을테니 물린 사람 데려오면 믿으라!!!고 주장을 한다면...일단 물린 사람 추가로 나오면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문제일겁니다.
자~~추가적인 폭로?? 추가 증언이 없는 지난 6일간의 과정을 어떻게 설명하실건가요??
일방적인 주장 만지려 했었다!에 인민재판을 하는 사람들이 과연 법치주의 국가에 맞는 국민인지 되묻고 싶습니다.
저의 가족에게 이런일이 생긴다면 전 제 식구 엄청 혼낼거 같아요.
제 기준이라면 그정도 정신(과음이 아니라고 봅니다)에 두다리로 걸어서 모텔 따라간게 잘못이라고 분명히 혼을 내고 아무일 없이 보내준 상대에게 고맙다고 따로 전화할 거 같아요.
그리고 극단쪼인으로 한연극 연습
달수형도 실망이지만 용기있게 고백한 분이 좀 이상하시네요
반바지에 손넣고....그 인터뷰 정확한 출처와 인터뷰이의 신분조차 특정되지 않은글에 신뢰를 보낼 수는 없지요.
본인의 주장을 뒷바침 하려면 명확한 증거가 있어야 한다는거 기본 아닙니까?
대한민국 법정은 증거주의가 기본일텐데요???
진짜 성폭행이면 그때 신고해야죠
그때 무서워서? 그건 아닌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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