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베트남을 너무 좋아해서, 자주 갔습니다.
와이프도 좋아하구요. 연예시절부터 자주 다녔죠.
음식도 입맛에 맞고, 친절하고 싸고...
당시에는 상대적으로 관광객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리조트나 바에서 가끔 한국분들 만나면, 반갑고 그럴정도 였죠.
암튼- 거의 매년 다녔는데,
점점 한국 중구 관광객에 많아 진다고 느껴졌었죠.
우리끼리 말로는, 여기도 이제 사람들 너무 많다... 예전 같지 않네... 비수기 잘 노려서 와야겠다. 말하곤 했죠.
일이 터진건 3년전.
애도 어느정도 커서, 같이 데리고 가자 해서, 즐겁게 갔지요.
사람 많아도 잘 놀고, 돌아오는 나트랑 공항에서 정말, 줄이 엄청 길더라구요.
티케팅 하는곳도 그렇고, 보딩하는 곳도 그렇고.
힘들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주위에 거의 90%가 중국인 이였습니다.
천천히 줄이 앞으로 이동하는데,
갑자기 저희 옆으로 줄이 하나 더 생기데요?
그냥 지들이 만든거예요.
말도 안통하고, 기능 인상쓰고 있었죠.
개념없는 애들이네, 하구요.
지겹 도록 천천히 앞으로 가는데, 갑자기 옆에 있는 사람들이 우리 앞으로 쓱 끼어 들데요?
그래서 쳐다봤죠.
흐흐흐 웃으면서 그냥 가요.
그 뒷놈들도 따라서 흐흐흐 웃으면서 지나가요.
우리가 가만 있는것도 아닌데, 그냥 틈만 생기면 계속 앞으로 갑니다.
정말 남녀노소 가릴것도 없고, 전부, 100% 다 그냥 새치기 해서 앞으로 갑니다.
거짓말 같죠?
금발 외국인이랑 한국인들 전부다 쟤들 뭐지? 벙쩌셔.
아무리 눈치를 주고, 해도 소용 없습니다.
틈만 생기면, 새치기, 없으면, 옆에 줄만들기.
ㅋㅋㅋㅋㅋㅋ
그때 느꼈습니다.
아...중국 애들은 인류에 도움이 안될수도 있겠구나...
근데, 다른 나라 애들은, 우리도 똑같이 중국인 취급 할거 아냐? 억울하다....
나트랑은 이제 오지 말아야겠다...
아니, 중국인들 없는곳을 어떻게든 찾아야겠다....
실화 입니다.
중국 애들은요. 개념이 없어요.
적어도 그때 그 공항에 있었던 중국인들은 모두 그랬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남녀노소 모두 그랬습니다.
근데, 당시 공항에 있던 모든 중국인은 똑같이 행동 했어요.
나이가 많은 중국인도 말리지 않고, 똑같이.
젊은 친구들도 똑같이.
다른 집단은 그 상황에서도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일반화의 오류라고 해야하나요?
필리핀도 지금 중국인들이 많습니다.
매우 많죠.
몰오브아시아라고 큰 쇼핑몰이 있습니다.
거기서, 곰인형 1개를 사면, 불우한 애들에게 곰인형 1개를 주는 행사를 하더군요.
우리돈 7천원 정도 였는데요.
울애기 생각나서 하나 사고 하나 기부하고 나오는데.
그 곰인형들 전시해두는곳에,
중국 할머니들 앉아서, (앉으면 안되는곳이죠?)
이거 가져가도 되냐.
이짓거리를 하던데요.
이것도 일반화의 오류일지도 모르겠네요
다그런거 아니니까요. ㅎㅎ
그런데 그런 것 가지고 너무 탈 잡을 필요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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