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은 독감바이러스 등이 널리 확산되는 시기다. COVID-19 또한 마찬가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차 감염이 이 시기에 집중적으로 이뤄지리라고 이미 예측해 왔다. 이에 따라 많은 준비를 했지만 3차 확산 속도는 예측의 최대치인 1천명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들면서 방역 대처에 어려움을 가중 시키고 있다.
더구나 앞으로 15일 동안은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연시가 겹쳐 있다. 이 시기의 방역대책이 COVID-19와 전쟁의 승패를 가름할 것이다. 정부는 방역대책을 2.5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놓고 만지작거리고 있다. 하지만 3단계는 셧다운(shutdown)을 의미하기 때문에 국가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주지만 그보다 더 심각한 것은 영세자영업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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