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기도 모처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36살 딸 둘아빠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한장소에서 10년가까이 식당을 운영
중인데 작년에 바로 앞에 오토바이 수리점겸
배달업체(?)가 생겼습니다.
가게앞에 뭐가 생기던지 제 알바 아니지만 이 수리점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하루에도 배달하는 오토바이들
수시로 들락날락...소음이야 오토바이니까 어쩔수
없는 부분이지만 담배가 문제네요.
보통 오토바이 수리를 기다리는 동안 대부분 운전자
들은 담배를 피우는데 문제는 우리가게 건물 경계석
이라고 하나요? 암튼그쪽이 그늘져있어서 다들 모여
여기서 담배들을 피워대곤합니다.
문제는 당연히 뒷처리인데 대부분 그냥 아무대나
털고 아무대나 꽁초를 버린다는 겁니다.
일부 어린 라이더들이 꽁초를 아무대나 버리면 수리점
사장도 한마디는 하지만 그 사장 입장에서도 손님들
이니까 막 심하게 뭐라고 하진 않네요.
수리점앞에 꽁초 버릴수있게 작은통도 있지만 대부분
아무대나 버립니다.
오늘 문제가 생겼는데 오늘도 세명이서 가게건물
경계석에 앉아 피우고는 가게쪽에 꽁초를 버리네요.
그동안 저희 가게 이모들이 꽁초며 음료수캔이며
직접 치웠는데 제가 도저히 못참겠어서 한마디하고
돌아서는데 그중 한명이 킥킥거리면서 웃네요
순간 저도 화가나서 왜 쪼개느냐고 말하는동시에
말싸움이 크게 났네요.
뭐 저일당은 자기네가 잘못했지만 좋게 얘기한게 아니지
않냐 왜 먼저 욕하냐 이런건데 중간에 저희가게
이모들이랑 와이프가 나와서 말려서 그냥 참고 가게로
들어왔습니다.
한20대 초반으로 보이는데 대놓고 일부러 싸움을
계속 거네요..쳐보라고. 하...순간 가게에 있는 생선손질
칼이라도 가지고 나오고 싶었는데 어쩌겠습니까...
참아야 하거늘..
아이들 얼굴이 떠올라서 그냥 돌아섰는데 끝까지
욕질을 들으니까 손이 부들부들 거리네요.
말로만 듣던 어린 문신충 흡연 돼지를 실제로 보니
참 뭐라해야 할까...어차피 이새끼들 대화로 해결될
인간들도 아니고
처리할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그쪽은 cctv가 없는 방향이라 일단 ADT쪽에 추가
설치 상담요청만 해놨습니다.
가게이모들은 나중에 해코지 한다고 참으라고
하는데 저 정말 참고 많이 참았습니다.
남의 영업하는집 앞에 담배꽁초 쓰레기 무단투기
및 각종 가래침...다 저희가 치웠거든요.
오죽하면 수리점 건물주가 세를 내준것을 후회를..
참교육까지 안바래도 어떻게 해결할방법 있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긴글 주저리주저리 두서없이 남겼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신충 흡연돼지들이 꿀꿀안하고 말을 하네 해주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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