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다 형님이신 분들께 죄송합니다ㅎㅎ
오늘 여의도에 볼 일이 있어 나왔더니 어린 친구들이 외제차 끌고 난폭
운전 많이 하네요 ㅎㅎ 저또한 몇년전에는 좀 성급하게 운전 했는데
..가족나들이 꽃구경 나와서 애기들 아장아장 걸어다니는 길가에서
풀악셀질하는 어린 친구들을 보니 제 몇 년전 모습이 떠올라 부끄럽
더라구요 누구나 젊을 때 첫 차 몰면 좀 밟고 싶은가봐요 ㅎ
하지만 고속도로가 아닌 시내나 골목길 그리고 학교앞 주택가에서의
과속은 살인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음 좋겠어요
피자배달하던 고등학생 죽일뻔했던 골목길 떠오르면 지금도 오싹하네
요 아무리 겉으로 위선떨어도 운전대잡으면 그 사람 인품 알 수 있다죠
곧 날이 풀려 과속하고 칼치기할 젊은 친구들 앗 하는 찰나에 내가 죽
거나 타인을 죽일 수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셨음 좋겠어요
(P.s) 칼치기하며 갖은 지랄을 다하고가도 도착시간에는 별 차이가 없
습니다 실험해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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