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에 있는 손석희사장의 배현진 아나운서 지적에 대해...
당시에 시선집중 라디오 10주년 기념방송으로 공개방송(녹화)이었습니다.
전 오랜 손석희교수 팬으로 카페를 통해 한정된 인원의 초청에 포함이 됐었습니다.
이 공개방송에서 많은 아나운서들중에 손교수(당시는 이 호칭도 종종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가 특별히 배아나운서를 아끼는 후배로 생각하고 불렀던 것으로 기억하고 당시 현장 분위기도 화기애애했고 마무리까지도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많은 방청객들과 손교수는 물론 배아나까지 일일히 사진찍고 사인받고 덕담들 하고 그랬었습니다.
베스트글이 혹여나 손교수분이 배아나의 인성을 지적하는듯한 오해가 아니길 바랍니다.
비록 지금 배아나운서가 mbc에서 많은 이해할 수 없는 혜택으로 화이트 리스트 대우를 받는건 저도 인정하지만 당시만해도...전혀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아마 이 부분은 손석희교수분도 마찬가지였을거라 생각합니다.
본인 방송 10주년에 많은 아나운서들 중에 특별히 부르신거보면 말이죠.
손사장분에 대해 몇가지 추억을 더 얘기하자면...
특히나 손교수분은 지금까지도 카페 회원에 대한 애정이 각별합니다.
대부분 방송에 방청객들 참석 시킬 수 있을때 우선권(?)을 주기도 하구...거의 모임 초기에는 소극장을 빌려 회원들과 모임하곤 하셨는데 비용이 발생하니 절대 돈 걷거나 하지말고 앞으로는 비용 안드는 방향으로 매년 만나자고 하시곤 이후로 본인이 장소 제공할 수 있는 곳에서 매년 10월에 미팅을 하고 계십니다.
작년에 환갑이라고 별도로 사람들이 찾아가 축하해준 일 외에는 일년에 딱 한번 이리 미팅을 합니다.
방송에서 있던 뒷얘기들...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 가감없이 다 얘기 해 주시고 소탈하게 나타나셔서 수줍은 미소짓는 모습이 멋있는 닮고싶은 대한민국의 유일한 중년남성분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전인권씨가 "남자의 중심"이라고 얘기해 줬다며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랑(?)하시던 모습도 생각나구...따로 모임에서 뵈면 정말 재밌는 얘기 많이 해 주시는 위트있는 언론인 입니다.
비밀 하나 알려드리자면...늘 나온 질문이고 특히나 작년에 확실하게 답변하셨던 말씀 한가지는...
"정치는 절대하지 않는다."
라는 말씀이셨습니다.
한 10년 가까이 모임에 참석하다보니 여러 기억나는 부분들 많은데...잠시 주절거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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