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md 시승기
이제서야 시승기를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부족하더라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1.처음 만난 아반떼MD!
지하철을 타고가는 시간 내내 곧 만날 MD를 생각하여 "더 커졌을 까?"
"실내도 넓어 졌을까?"
"실제로 보면 느낌이 어떨까?"
이런 생각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도착해서 저멀리 보이는 아반떼MD 색상은 크린블루..
어라. YF소나타 처럼 생겼내~!!
뒷모습을 보며 걸어가는 내내 "YF참 많이 닮았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까워 질수록 YF형상은 없어지고 "쿠페? 어.. 쿠페?"
HD보다 확실이 낮아진 차체와 YF소나타와 같은 날렵한 곡선을 지향하는 쿠페형 디자인~!
세상에 없던 아반떼를 보는 순간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2.아후는 형을 부러워할 것이다.
아반떼HD 별명을 뭐였을까요? "뚱뚱해" "멧돼지" ..
아반떼의 명성에 이상한 수식어가 따라다니곤 했습니다.
하지만 준중형 최고! 또한 중형을 추월하는 실내 인테리어는 대한민국 최고의 판매량을
자랑하며 그 명성을 이여갔습니다.
필자는 아직도 HD의 실내인테리어는 현존하는 준중형 최고라고 생각 합니다.
이번 아반떼MD 실내인테리어 역시 동생HD의 명성에 걸 맞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날렵해진 외관디자인과 쿠페형 페밀리카로 다양항 구매층을
사로잡을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3.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들뜬 마음을 추스리고 조심스레 문을 열어 보았습니다..
블랙인테리어와 날렵하게 이여지는 데시보드의 곡선은 사진만으로 보았던 걱정 근심을
깨끗하게 사라지게 만드는 순간이였습니다.
운전석에서 바라보는 계기판과 대시보드를 바라보며 스포츠쿠페란 단어가 어울릴 만큼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기존 HD의 축간거리 2.650 보다 50이 길어진 축간거리 덕분에 뒷 공간 또한
부족함 없이 페밀리카로 손색이 없어 보였고 후석 도어하단에 마련된 수납공간 또한
이 차가 어떤 컨셉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후석의 컵홀더는 암레스트 포함 4개 앞좌석 컵홀더 4개의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인테리어 구석구석에 신선한 사양들은 준중형 최고의 자리를 지켜내겠다는
아반떼의 의지가 담겨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4.1.6GDI 숨소리
날씨가 더운 관계로 시동이 걸려있는 상태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쏘다져 나오고있었습니다.
실내에서 듣는 엔진음은 에어컨 바람때문인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잠시 에어컨을 OFF시켜 엔진음에 귀를 기울여 보았습니다.
1.6GDI의 숨소리는 한마디로 정숙과 고요함을 연상케 했습니다.
살며시 오르간타입 페달에 발을 옴겨 엄지발까락에 힘을 줘 보았습니다.
분명 밖에서 들리는 엔진음소리.. 엔진음이 실내로 타고들어오는 소리가 아니였습니다.
짧아진 본닛 덕분에 엔진소음이 실내로 유입될 것을 예상하였습니다.
하지만 제 예상은 완전히 빗 나갔습니다.
좀더 힘을 줘 6500RPM 까지 끌어올려 보았습니다.
찢어질 듯한 엔진음을 예상했지만 의외로 부드럽고 정숙한 소리였습니다.
140마력의 1.6GDI의 엔진음은 내성적인 A형 이였습니다.
아반떼의 심장소리를 듣고 만감이 교차합니다.
파워? 정숙? 오류?
5.매니아를 잡아라!
실내를 둘러 보는 내내 아반떼 곳곳에 호환성과 효율성이 적절하게 파생되어 있었습니다.
요즘 자동차 용품 업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튜닝의 끝은 순정!"
순정차량에서 크게 튀거나 너무 신선한 차량용품은 이제 매니아들에게 외면당하고 있습니다.
"순정보다 더 순정같은 용품을 만들어라"
이것이 이번 아반떼MD가 자동차용품시장에 전달하는 메세지 입니다.
공략 포인트!
1.네비게이션 매립 킷트
2.데시보드 마감제
3.LED 호환제품
4.카본 제품
5.패들시프트
아반떼 오너들은 위 5가지 제품에 돈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예상해 봅니다.
(엔진룸 튜닝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사진으로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6.경쟁자의 아성을 잠재우는 외로운 독주의 시작!
아반떼의 명성에 걸 맞게 스펙과 가격모두 타사와 비교해 적절하게 조화 되고 있습니다.
차체 크기면에서 스펙상 SM3가 약간의 우위를 달리며 비교되고 있지만 엔진의 스펙과 연비는
아반떼MD가 SM3를 비롯해 경쟁차량에 비해 월등하게 우수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가장 눈에 뛰는 것은 6개의 에어백으로 이루어진 커튼형에어백이
전 트립모두 기본사양이라는 점입니다.
이렇듯 기존에 고가의 옵션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던 옵션을 소비자는 울며 겨자먹기로
안전 때문에 어쩔수 없이 자신에게 필요없는 값비싼 옵션을
덤으로 가져가야 했던 부담감을없애 주었습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까다롭고 신기술을 잘 습득하고 잘 받아들이는
소비자 1위 국가는 어디일까요?
바로 대한민국 소비자입니다.
이렇듯 작은 변화와 노력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 잡을 것이며 아반떼의
외로운 독주가 시작될 것을 예상해 봅니다.
7.합리적인 가격인가?
대체로 기존 아반떼보다 가격이 평균 50만원 가량 오른 셈이다.
하지만 현대입장에선 출력과 토크가 향상된 감마 1.6ℓ GDI 엔진과 6단 자동미션
사이트 커튼 에어백 기본적용에 실제 150만원 이상의 가격 인하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제것 기업의 변명은 듣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은 다르게 느껴집니다. 즉 납득이 가는 설명으로 들린 다는 말이죠.
그렇다고 가격의 거품이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아직 가야할 길은 멀지만 다른 길을 선택하지 않고 가야할 길에서 출발하겠다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 입니다.
7.총 평
기존의 차량판매 마케팅에는 옵션에 대한 불편한진실이 있었습니다.
항상 기업의 이윤과 소비자의 권리의 시각이 다르다는 점에서 안전을 구매해야 했던 사실..
하지만 이번 아반떼MD 출시와 더블어 옵션에 대한 필자의 주관적인 생각은
국내시장에서 외국기업과 경쟁기업에 위기감을 느낀 현대가
이제 국내 소비자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현대는 더욱더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현대를 생각하면 예전의 삼성이 떠오릅니다.
현대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기엔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소비자에 대한 현대의 인식부터 바꿔야 세계적인 브랜드로 일어 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 입니다.
이번 아반떼MD 출시로 인해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외국 시장에서 또 한번 현대의
발전을 눈부신 알리고 브렌드 이미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해 봅니다.
PS.부족하고 허접한 시승기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아반떼MD레이서 - http://www.mdracer.net/
공짜로 주겠죠
이건 시승기가 아니라 님 지문이 닳아 없어지는 글 이군요...
P.S 부족하고 허접한 시승기...잘 아시네요...ㅋㅋ
ㄷㄷㄷ
센타만보면 확~깬단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