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래된 주제이기도 하고, 진부하기도 하고, 재미없기도 한데, 현실적인 조언을 얻고자 글을 올립니다.
2012년식 싼타페 DM 타고 있습니다. 20만 약간 넘겼습니다. 차에 애착도 가고, 디자인도 질리지 않아 잔고장이 나면 잘 수리해서 타고, 소모품도 적당히 좋은거 써가면서 타고 있습니다.
근데 최근에 미션이 나가서 새로 바꾸고, 헤드라이트 양쪽 차폭등(눈썹)이 나가고(이거는 헤드라이트 통째로 바꿔야해서 한쪽당 35만원이라더군요), 좌측 깜빡이 속도가 3배는 빨라지고(이것도 고치려면 바로 수리는 가능하겠지요). 점점 이 차를 놓아주어야 하는가 라는 현실적인 물음앞에 선 느낌입니다.
다음차를 고민에 앞서 그래도 SUV를 탈생각으로 X5, GLE 를 고민하고 있는데요..
수입차가 국산차보다 잔고장이 훨씬 심하다고들 하더라구요. 기본적으로 누유부터 시작해서, 시동이 꺼진다던지...벤츠타시는 분들은 잔고장때문에 골프채로 벤츠본사에서 차 뿌신분의 심정을 절반은 이해하겠다고도 하시고..
솔직히 고민이 됩니다. 그럴거같으면 모하비나 GV80으로 가야하나 싶기도 하구요.
겸손으로 하는 얘긴지 모르겠지만 하차감으로 벤츠탄다고 하는 분까지 계시니..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시승하러가서 타봐도 뭐 추진력이나 그런건 훨씬 좋은거 알겠는데, 전 잔고장 없이 오래타고 싶거든요..
차잘알 형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수입suv탈바에 국산 플래그십 모델로 가는게 맞을까요?
차값, 유지비 이런건 둘째치고, 내구성에 대한 의견을 좀 듣고 싶습니다.
뽑기잘못해서 벤츠/비엠타면서 마음고생 욕할바에는...
gv80뽑아서 편하게 AS받고 하는게 제가봐도 낫습니다.
수입차는 5년지나면 다 자취를 감추는데. 그만한 이유가 있겠죠
카더라좀 믿지마세요 외제 안타본 애들말 ㅡㅡ
수입차 사서 수리 한 번씩 하면 피눈물 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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