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정말 궁금했던 겁니다. 비행기에 승객들 탑승하고 지정 활주로로 가는 과정에서 비행기도 자동차처럼 좌회전 우회전 하지 않습니까 유튜브 이륙 장면을 봐도 이륙 전 활주로 가는 과정에서 기장 부기장은 가만히 있는데도 기체가 움직이고 좌회전 우회전도 하던데 혹시 활주로까지 가는 과정도 자동입니까? 물론 후진은 토잉카를 이용해서 하는 건 알고 있습니다. 정말 모르고 또 궁금해서 그러니 답변부탁드립니다. 꾸벅.
트림이 없으면 보잉항공기의 경우는 오토 트림이 안되서 요크(조종간)을 계속 누르거나 당기거나 하고 있어야 합니다. 트림이 그걸 계속 해주는 거구요. 예를 들어 이륙 하고 계속 상승 중인데 요크를 계속 당기고 있어야 하는 경우도 트림을 조절 해서 피치를 올려주면 조종간을 센터에 두더라도 항공기를 상승 시킬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영점조절)
근데 왜 휠이 휙휙 돌아가느냐? 그건 오토가 자동으로 피치트림을 조절 하고 있어서입니다. 항공기의 스태빌라이저 트림은 모터로 조절 되구요... 해당 기능 Fail 이 되면 수동으로 돌릴수도 있어요.
737Max 8 의 추락 사고도 이 STS 를 조절 해주는 MCAS 의 오작동이었던 것으로 결론이 나는 것 같습니다. (피치트림을 MCAS가 노즈다운으로 셋팅 해버리면 요크를 아무리 올려도 노즈는 꼬라박죠...)
그리고 트림 휠이 밖으로 노출 안되어있는 항공기도 있어요.747, 777 같은 경우엔 따로 휠은 없어요. 얘네들은 조종면이 너무 커서 모터 fail 되도 수동 크랭킹 해서 움직이지도 못할듯 하네요.
트림은 러더, 에일러론 트림도 있지만 피치트림 만큼 자주 사용은 하지 않구요, 러더트림 같은경우는 엔진아웃 상황에서 쓰여지기도 합니다.
@찬아원이 모든 서비스는 요청 순서대로 입니다. 다만 터미널및 게이트의 경우는 지정 되어있는 경우가 많구요.(외국 공항들인 경우 특히 더) 그래서 착륙 또는 이륙 하는 활주로 및 방향에 따라 멀리 이동할수도 가깝게 이동할수도 있습니다. 시간이 빠듯 한 경우엔 가까운 활주로로 배정 요청을 하는 경우도 보긴 했습니다. 대형기이고 FSC 라고 소형기나 LCC 보다 우선권이 있는 것은 절대 아니구요. 대형기 보내느라 늦은게 아니라 그날 이륙 순서대로 모조리 딜레이였거나, 계획된 항로상 트래픽이 밀리면 의도적으로 공항에서 이륙을 미루는 경우(항적 분리를 위해) 도 있고, 도착 공항의 기상 영향 등 고려할게 많아서 그럴겁니다. 그리고 큰 공항들은 택싱 자체가 아주 긴 경우도 발생 합니다.
인천은 양호한 편이구요...ㅎㅎㅎ
결론은 특별한 우선 순위는 없어요. First come First Serve 가 원칙 입니다. 단 하나 우선 순위는 이머전시일때 입니다.
그럴땐 항로 비우고, 활주로 비우고 이머전시 디클레어 한 항공기를 우선 착륙 시키는 경우는 있어요...
에어라인 커맨더 게임을 다 끝내고. 하면서 유튜브나 블로그로 잡상식을 동냥하다보면. 정말 현재 최고의 괴학 집약체는 비행기라고 생각합니다. 한동안 기차에 관심있었는데 요즘은 비행기네요. 직업은 음악인이지만 다시 태어니면 정말 기장을 해보고싶어요. 관제탑에서 근무하는 사람들도 대단하고. 정말 공항은 복잡하군요.
그리고 활주로에 라인업 해서 roll(활주)을 하기 시작 하면 러더(페달)로 미세 조종 합니다.
러더는 찬다고 표현 하는데, 차면 러더로 동작 하고 끝단을 밟으면 브레이크입니다.
러더페달의 브레이크는 디퍼렌셜이라 방향 전환할때 틸러와 같이 쓰기도 합니다.
길이가 긴 777-300ER 같은 경우는 노즈기어의 방향 전환을 돕기 위해 메인기어의 제일 마지막 바퀴도 노즈기어의 방향과 반대로 약간 조향이 됩니다 ㅎㅎ
영상에서 가만히 있는 것 같은 이유는 손은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ㅋㅋ 틸러는 조종석 양쪽 옆 아랫쪽에 있어요.
정식명칭은 “스티어링 틸러” 입니다.
예전에는 그 허가를 손님 탑승중에 받았습니다. 선착순이기때문에 최대한 빨리 받아야 빨리 나가니까요
그런데, 출항허가 받았는데 탑승이 지연되거나 기타 사유로 뱅기가 푸시백(게이트에서 떨어져 후진하는거)가 늦어지면
다른비행기 출발에도 영향을 주어서 공항 및 항로 점유 순서에 피해를 끼쳐서
바뀐 절차가 1.탑승 완료후 출입문 닫고, 2. 브릿지 떨어지고 3. 지상조업사들도 푸시백 준비가 끝나면
즉 완전히 요이땅 출발준비가 되었을때 출항허가를 요청하는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요새는 한술 더떠서 TOBT,TSAT라는 개념이 있는데 이는 설명하기
복잡해서 생략하고요... 결론은 항공사, 항공기 체급에 관계없이 선착순입니다.
하지만, 간혹 큰 비행기가 먼저 가는경우도 있어요
예를 들어 동남아 가는 항로는 하나이기때문에 출항허가 득한 순서대로 이륙하는데 같은 항로에도 고도에 따라서 길이 여러개
있어요. A라는 항로는 하나인데 고도 30000피트, 32000피트, 34000피트, 36000피트 ,38000피트, 40000피트
이렇게 5차선으로 되어있다고 치죠
B737 같은 소형기는 동남아까지, 예를들어 방콕이라고 하면 손님 만석에 기름도 가득
이면 그 항공기가 허용하는 설계상 최대 무게로 이륙해야하기때문에 처음부터 높이 못올라가고 30000피트, 32000피트 34000피트 밖에 선택을 못합니다.
물론 나중에 연료를 태워서 몸무게가 가벼워지면 더 올라기지만요 (참고로 b737 최대 고도는 41000피트)
근데, 대형기는 최대 항속거리가 미국까지 갈수있을정도여서 비교적 단거리인 동남아까지 갈때는 연료를 절반밖에 안넣어서, 그 항공기의 최대 이륙중보다 훨씬 가벼운 무게로 이륙하기때문에 처음부터 높은고도를 요청할수 있어서 고도선택의 옵션이 많아서
출항허가를 빨리 받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30000피트 32000피트 34000피트 다 이미 차버렸고 36000피트 38000피트 40000피트 남았으면 b737은
그 30000~34000피트 항로 빌때까지 기다리지만, 대형기는 36000피트~40000피트 배정받아 먼저가기도 하지요)
하지만 이건 흔하지 않은경우입니다.
결론은 선착순입니다.
그리고 활주로에 라인업 해서 roll(활주)을 하기 시작 하면 러더(페달)로 미세 조종 합니다.
러더는 찬다고 표현 하는데, 차면 러더로 동작 하고 끝단을 밟으면 브레이크입니다.
러더페달의 브레이크는 디퍼렌셜이라 방향 전환할때 틸러와 같이 쓰기도 합니다.
길이가 긴 777-300ER 같은 경우는 노즈기어의 방향 전환을 돕기 위해 메인기어의 제일 마지막 바퀴도 노즈기어의 방향과 반대로 약간 조향이 됩니다 ㅎㅎ
영상에서 가만히 있는 것 같은 이유는 손은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ㅋㅋ 틸러는 조종석 양쪽 옆 아랫쪽에 있어요.
정식명칭은 “스티어링 틸러” 입니다.
트림이 없으면 보잉항공기의 경우는 오토 트림이 안되서 요크(조종간)을 계속 누르거나 당기거나 하고 있어야 합니다. 트림이 그걸 계속 해주는 거구요. 예를 들어 이륙 하고 계속 상승 중인데 요크를 계속 당기고 있어야 하는 경우도 트림을 조절 해서 피치를 올려주면 조종간을 센터에 두더라도 항공기를 상승 시킬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영점조절)
근데 왜 휠이 휙휙 돌아가느냐? 그건 오토가 자동으로 피치트림을 조절 하고 있어서입니다. 항공기의 스태빌라이저 트림은 모터로 조절 되구요... 해당 기능 Fail 이 되면 수동으로 돌릴수도 있어요.
737Max 8 의 추락 사고도 이 STS 를 조절 해주는 MCAS 의 오작동이었던 것으로 결론이 나는 것 같습니다. (피치트림을 MCAS가 노즈다운으로 셋팅 해버리면 요크를 아무리 올려도 노즈는 꼬라박죠...)
그리고 트림 휠이 밖으로 노출 안되어있는 항공기도 있어요.747, 777 같은 경우엔 따로 휠은 없어요. 얘네들은 조종면이 너무 커서 모터 fail 되도 수동 크랭킹 해서 움직이지도 못할듯 하네요.
트림은 러더, 에일러론 트림도 있지만 피치트림 만큼 자주 사용은 하지 않구요, 러더트림 같은경우는 엔진아웃 상황에서 쓰여지기도 합니다.
유튭 검색하면 영상으로 설명이 나오죠 ㅎㅎ
그 이동하는게 조금은 멀미날것 같더라구요 ㅎ
인천은 양호한 편이구요...ㅎㅎㅎ
결론은 특별한 우선 순위는 없어요. First come First Serve 가 원칙 입니다. 단 하나 우선 순위는 이머전시일때 입니다.
그럴땐 항로 비우고, 활주로 비우고 이머전시 디클레어 한 항공기를 우선 착륙 시키는 경우는 있어요...
다 내 팔자거니 하시면 됩니다.
발판을 밟아서 움직이구요.
인천은
33L/15R
33R/15L
34/16
이렇게 운용 중입니다 ㅎ
34/16의 pair 활주로는 현재 건설 중이구요.
T1, T2, 탑승동 으로 나누시면 됩니다.
플심만 20년 돌린 방구석 파일럿이고요 ㅋㅋㅋ
요즘은 진짜 시뮬레이터도 가끔 타기도 합니다 ㅎ
예전에는 그 허가를 손님 탑승중에 받았습니다. 선착순이기때문에 최대한 빨리 받아야 빨리 나가니까요
그런데, 출항허가 받았는데 탑승이 지연되거나 기타 사유로 뱅기가 푸시백(게이트에서 떨어져 후진하는거)가 늦어지면
다른비행기 출발에도 영향을 주어서 공항 및 항로 점유 순서에 피해를 끼쳐서
바뀐 절차가 1.탑승 완료후 출입문 닫고, 2. 브릿지 떨어지고 3. 지상조업사들도 푸시백 준비가 끝나면
즉 완전히 요이땅 출발준비가 되었을때 출항허가를 요청하는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요새는 한술 더떠서 TOBT,TSAT라는 개념이 있는데 이는 설명하기
복잡해서 생략하고요... 결론은 항공사, 항공기 체급에 관계없이 선착순입니다.
하지만, 간혹 큰 비행기가 먼저 가는경우도 있어요
예를 들어 동남아 가는 항로는 하나이기때문에 출항허가 득한 순서대로 이륙하는데 같은 항로에도 고도에 따라서 길이 여러개
있어요. A라는 항로는 하나인데 고도 30000피트, 32000피트, 34000피트, 36000피트 ,38000피트, 40000피트
이렇게 5차선으로 되어있다고 치죠
B737 같은 소형기는 동남아까지, 예를들어 방콕이라고 하면 손님 만석에 기름도 가득
이면 그 항공기가 허용하는 설계상 최대 무게로 이륙해야하기때문에 처음부터 높이 못올라가고 30000피트, 32000피트 34000피트 밖에 선택을 못합니다.
물론 나중에 연료를 태워서 몸무게가 가벼워지면 더 올라기지만요 (참고로 b737 최대 고도는 41000피트)
근데, 대형기는 최대 항속거리가 미국까지 갈수있을정도여서 비교적 단거리인 동남아까지 갈때는 연료를 절반밖에 안넣어서, 그 항공기의 최대 이륙중보다 훨씬 가벼운 무게로 이륙하기때문에 처음부터 높은고도를 요청할수 있어서 고도선택의 옵션이 많아서
출항허가를 빨리 받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30000피트 32000피트 34000피트 다 이미 차버렸고 36000피트 38000피트 40000피트 남았으면 b737은
그 30000~34000피트 항로 빌때까지 기다리지만, 대형기는 36000피트~40000피트 배정받아 먼저가기도 하지요)
하지만 이건 흔하지 않은경우입니다.
결론은 선착순입니다.
요즘 사진좀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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