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 누님들
연애 10년후 올해 결혼 4년차인 부산놈입니다.
와이프의 생리통이 심하여 근종제거하며 난관을 제거하였습니다.
그래서 결혼후부터 바로 시험관 돌입하여 현재 신선5차까지....ㅠㅠ 다음달에 첫 냉동이식 준비중입니다.
EBS에서 난임시술에 관련한 프로그램을 보는데 제가 울고있더라구요. 와이프한테 보여주기 싫었는데.
제가기둥인데 제가 힘든모습보이면 안되자나요.부산놈이고 원래 눈물이 잘없는사람이라 오빠가 그렇게 힘든줄 몰랐다네요.
여튼 이건 아니고
난임병원가서 와이프분들 난자채취, 배아이식, 인공수정으로 정자삽입 하고나오면 쫌 손좀잡아주고 안아주고
수고했다고 좀해주세요. 저는 안아줍니다!!!!
10명중 반이상은 그냥 폰게임중이거나, 담배피러 왔다갔다하며 와이프 나오는 타이밍에 자리에 없거나,
정말 심적으로 힘든 부인 좀 챙기세요.
남편도 힘들지만 와이프는 난임이 죄인같다고 하더군요. 죄인아닌데. 그건 삼신할매가 아직 안준건데
그동안 와이프분께 배주사 놔준다고 수고하셨구요. 돌주사 맞고 엉덩이 아파하는 부인분엉덩이함더문질러주세요.
(배주사 크녹산은 문지르지마세요 멍들어요)
아 마무리를 어찌해야할지...ㅠㅠ
다둥이 형님 누님들 기좀주세요.
안아줄 와이프가 없어여 미혼이라...
그래도 꼭 성공해서 천사는 만나세여
남자분들 반성하세요!!
일단 저부터 반성을.....ㅡㅡ;
힘내세요
잘될겁니다 ㅊㅊ
화이팅.
좋은 말씀 하셨네요.
부인에게 따뜻한 위로와 사랑을...
신선할 때마다 맘고생도 같이 하셨겠네요ㅡㅜ
저도 아직은 못 만났지만...
결국엔 아기천사가 온다고들 합디다!!
화이팅 하십시다!!
추천놓고 갑니다. 정성을 다해 기다리시니
곧 아기천사가 오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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