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살에 어렵게 얻은 아들 이제5살입니다
타고난 성격이 소심하네요 ㅋ
매일 이웃한테 인사를제가먼저해도
성격이 소심하고 부끄러워서 인사도 못하더군요
근데 어제 작은사건이있었네요
지금은 잘못한게뭔지 아는 나이인데~~
친한친구집 갔다오는데 주머니에서 손을 안빼길래 이상해서 보니
친구집 아들 장난감이 탐이나서 훔쳐왔네요
그래서 당장가서 사과하자고하니 끌고나갈려고해도 소심해서 울기만하고 때를쓰고 나가지를않네요 이거를 때려서라도 데꾸가서 사과를 해야하는건지 소심해서 이렇게 끌고나가면 애가 기가죽는건지 고민이네요
혹시 유야전문가분있으면 댓글좀달아주세용
초보아빠라 애기 기죽이기는 싫고
기죽는거보다 제가 살아온삶은
잘못은 쿨하게 인정하는게 맞는데~
딜레마가 여기서오네요
어른의 시선으로 생각하지말고
니가 갖구싶었구나 해주시고
그쪽부모님 만나서 돌려주는 걸 보여주세요
그런적이있으니까요!!
잘타이르고 너무 뭐라그러면 안되는쪽으로 결론을 내렸는데 혹시나 제 육아 방식이 잘못되었는지 보배에 물어보면 알거같아서요
훔친다는 개념보다는 무엇인가 불만족...다그치는건 금물여~
다들 아이 키우면서 느끼셨을거같네요
소심한 성격의 아이는 조금더 조근조근
얘기할 필요가 있다 생각해요
그 행동이 왜 잘못된건지 반대로 네가 당했으면 어떠했는지
아직은 도덕적 잣대를들이대기에는 이른 나이이고 겁부터 먹는게 당연합니다
혼내기보다도 타일러주세요^^
삑하고 줄게ㅋㅋㅋㅋㅋㅋㄱㄱㅋ
이러쥬(바코드)
육아 고수님들 덕분에 저도 좀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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