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좋지 않은 일로 첫글을 쓰게 되었네요..
남편놈이 술을 곱게 안쳐드시고 개같이 쳐드셔서
큰 사고를 쳤습니다.
정차되있던 아우디를 발로 찼다고 합니다.
저는 자세한 상황은 모르나
대략 듣기로는 차량을 발로 차고 자신은 도망가고
같이 있던 일행 한분이 안에 계시던 피해자분에게 잡혀
공범으로 현행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요일에 경찰 출두 하라고 연락이 왔답니다.
문짝이 좀 찌그러졌다는데 경미한건지 중대한건지는
잘모르겠으나 날벼락 맞은 차주분에겐 당연히 중대하겠죠.
제 짧은 머리로 추정한건 문짝교체 리스비 정도인데
아우디라고는 만져본적도 없는 저같은 극서민이
비용이 어느정도일지 예상을 못하겠네요.
정확한 모델도 모르는 상황이지만 대략적인 금액이라도
알수있을까요?
내차 범퍼 찌그러진것도 아직 교체도 못하고 있는데..
언제나 사랑한 남편님이지만 오늘만큼은 이 망할남편놈이
세상편하게 자빠져 자고 있는걸 보니까 살인충동이
일어납니다.당장 합의를 해줄지 안해줄지도 모르는
상황이고.. 너그러운 관용으로 합의해주셔도 벌금과
합의비용이 나올텐데..저만 속이 타들어갑니다..
경제적으로 넉넉치 못한 상황이라 금액이 너무 높아서
당장 지급하지 못하면 실형살수도 있는건가요?
경찰서 가는것도 무서운데 피해자분한테 어떻게
사과를 드려야 할지도 막막하네요..
맘같아서는 혼자 알아서 하라고 하고 싶은데
그냥 놔뒀다가 일이 더 커질까봐 제가 중간에서
눈치껏 껴들어볼까 하는데 어느정도의 비용이
발생될지 대략적으로는 알고 있어야 빌어서라도
깎아볼까 싶어서요.ㅠㅠ..
슬픈밤이네요 하...여러분의 지식을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상대차주께서 인실좆으로 나가시면 그게 좀 비쌀거에요..
때마침 부품입고라두 늦게된다면 동종차 렌트비만해두..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