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2시부터 구토를 하더니 2시까지 거의 10번정도 구토를 하여 중형병원 응급실에 왔습니다
물론 가까운곳에 대형병원이 있지만 그 병원이 워낙 못미더워서요
여기서 엑스레이, 피검사, 수액 맞고있는 상태인데 수액맞으면서 잠도 들었고 안정이 되었는데 엑스레이결과 장기들이 뭉쳐있다? 경직되있다? 하셨고
피검사결과 백혈구 수치가 20000정도로 상당히 높아 의심스러운 상태라서 오전에 소아과선생님 출근하시면 진료받고 초음파검사도 해보고 입원치료를 해야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하시더군요
검색해보니 백혈구수치가 저 정도면 백혈병에 상당히 위험한 상태라는것을 알게 되었고 저는 지금 여기서 수액 다 맞고 큰병원(친척누나가 일하는 수원의 큰병원)을 갈지, 아니면 여기서 일단 입원후에 오전 9시에 소아과선생님을 뵙고 진료를 받을지 판단이 잘 안섭니다..
물론 현재 있는곳의 중형병원이 못미더운것도 아니고 친절하며 설명도 잘 해주십니다
다만 일단 여기서 검사받아보고 가도 될지..
바로 큰병원을 가봐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 그리고 팔에 주사바늘 꽂아놓은건 여기서 다른 병원 옮겨도 꽂고 가도 되나요?
애기가 24개월이라 다른 병원 옮겨서 거기서 또 주사바늘 꽂아야 하나..눈물 쏙 빠지네요
저도 경험상 큰병원으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꼭 큰병원에 가길 당부드립니다...힘내세요~~~~
다행히 병원은 옮기지 않고 호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3일정도 입원으로 경과보는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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