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부간선도로를 주행중이었는데
연말+주말 버프 받아 차 진짜 엄청 막히더군요.
저는 직선 주행이었고 도로가 합류하는 곳에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도로합류하는 곳에서 끼어드는 차중에서 검은색 마세라티가 깜박이도 안켜고 갑자기 대가리를 쑥내미는 것입니다.
물론 차량 합류하는 곳이기에 누군가 끼어들줄은 미리 알고 있었지만 깜박이도 안켜고 대가리부터 내밀꺼라고 보통은 생각안하잖아요.
그래서 깜짝 놀라 경적을 빠앙~~ 울렸습니다.
그러자 그 자리에 딱 서서 안움직이더군요.
아마도 차에서 내려 한판 하고 싶었나 봅니다.
근데 제가 좀 덩치도 크고 험상궂게 생겼거든요.
경적 울린게 기분 나빴는지 한 10초를 가만히 서 있다가 그제서야 움직이더군요.
저는 평상시 깜박이 켜고 들어오는 차에는 양보 잘합니다.
저도 그런식으로 깜박이 켜고 끼어들어가구요.
근데 깜박이도 없이 대가리 쑥 들이미는건 경적 울릴만 하지 않나요?
그게 그렇게 기분 나쁜 일일까요?
내차에 울린경적이 아니라도 그냥 경적소리는 짜증나거든요
그런데 저런경우는 경적울려서 상대차량에 경고를 해줘야죠
차량 운전이란 게 잘못하면 타의 생명과 재산에 손해를 입힐 수 있으므로
항상 조심해서 살피고 그래야 하는데 저런 것들은 안쳐맞아서 그런 겁니다
방향지시등 미점등이나 난폭운전 및 보복운전 등으로 어떻게든 엮어서
보내버리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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