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동영상 보고 흉자란 말이 나오길래 인터넷에 검색해 보고 어이가 없고 분노가 치밀어서 글 올립니다.
흉자란 흉내자X란 말로 명예자X가 원조라고 합니다.
즉, 여자이면서 남자편에 서는 여성들을 비하하기 위해 만든 단어라고 합니다.
이수역 사건에서 보듯이 워마드 짐승들은 그저 단순히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즐기는 평범한 여성까지 흉자로 몰고 있습니다.
워마드의 논리대로라면 자기들을 제외한 세상 모든 평범한 여성들이 흉자인 셈입니다.
그런데 진정 여성성을 버리고 남자 흉내를 내고 있는 것은 누구입니까?
바로 워마드입니다.
머리를 짧게 깎아 남자처럼 보이려고 하고
남자처럼 거침없는 육두문자 욕설을 입에 담고
남자만 웃통까냐고 자신들도 웃통까고
탈콜셋한다면서 남자처럼 옷을 입고
심지어는 말투조차도 일베의 노무체(노무현을 비하하기 위해 말끝에 노를 다는 문체)를 그대로 따라하고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보세요.
아름답게 꾸미고 여성다운 취미와 교양을 가지고 이성과 교제 하는 대다수 여성이 흉자겠습니까?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남자 흉내를 내는 워마드가 흉자겠습니까?
꺼꾸로 생각해 보죠.
남자가 여자처럼 옷을 입고 얼굴에 화장을 하고 머리를 길게 기른다면 우린 그 사람을 진정한 남성해방투사라고 부르겠습니까?
그럼 결론이 난거죠.
진정한 흉자는 일반여성들이 아니라 바로 워마드 자신이라고 말입니다.
남녀의 프레임은 깰 필요는 있어요.
개인적으로 맨박스라는 책 추천드립니다.
페미니즘 책이 아니라 이 시대의 남성들이 얼마나 사회적으로 틀에 갇혀 많은 것을 요구받는가 에 대한 남성시각의 남녀평등책이에요.
일단 타 집단인 여성을 이해하려하지말고 저희가 속한 남성집단의 부조리부터 확인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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