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는 아버지 지인들도 인정하는 옛날 사람입니다
남자가 하늘이라는 생각을 갖고 사는 사람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20살때 결혼을 하고 이혼을 한번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희 아버지한태 납치 당하듯 결혼을 하고 힘들게 사셨습니다
작년 10월쯤 아버지가 바람 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10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정말 많이 힘들었습니다
상간녀는 아들1 딸2을 가진 유부녀입니다
딸한태도 연락을 해서 만나지 못하게 해봐도 소용이 없더군요
상간녀는 저희 집에 하루가 멀다하고 찾아와서 새벽에 소리지르고 문을 발로 차며
더이상 그 아파트에서 살지 못하겠다고 생각해 올해 3월 이사를 왔습니다
올해 이사오고 한달 뒤 누나가 스트레스로 인하여 뇌경색으로 쓰러졌습니다
누나가 병원에서 수술 받을 당시에도 아버지는 그 상간녀를 만나고 있었죠....
어머니는 이혼소송 비용이 없어서 이혼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어찌어찌 시간이 지났습니다
오늘 일이 터졌내요....
그 상간녀와 아버지가 성관계 하는 사진을 어머니가 봤내요
아버지 핸드폰에 있는걸 어머니가 보고 몸싸움을 하다가 어머니 코뼈가 부러졌습니다
병원 갈 시간도 돈도 없어서 안간다고 하시는대 정말로 막막합니다
부모님 이혼 시키고 싶은대 아버지가 이혼 안한다고 끝까지 고집하내요
1년 사이에 정말 몸도 마음도 지쳐버립니다
더 심한 내용도 있지만 더러워서 차마 적을 수가 없내요
답답해서 글이라도 적어봅니다
어머니 속 시원하시게...
차마 때리진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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