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리터로 95.7km를 주행할 수 있는 세발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조만간 정식 제품으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18일 해외 자동차 관련 전문 매체들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XR-3'라는 이름의 하이브리드 세발 자동차는 독특한 디자인 및 성능으로 개발 초기부터 언론 및 자동차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25년 경력의 자동차 전문가 로버트 릴리의 작품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XR-3'는 디젤 연료 및 전기를 동시에 동력으로 사용할 수 있다. 디젤 연료만을 사용했을 때는 하이브리드 모드로 자동차를 움직이면 공식 연비가 리터 당 95.7km라는 것이 언론의 설명.
제작사는 개발 시작 2년 만에 'XR-3’ 프로토타입을 완성해 공개했다. 아울러 쇄도하는 문의에 화답하는 차원에서 자동차 조립 설명서를 200달러에 판매하기로 했는데, 2인승 자동차를 직접 제작하는 비용은 총 2천 5백만원 가량이며, 이 비용은 차후 공식 판매될 경우 가격 결정의 기준선이 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