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오토모티브한국은 악트로스 6×6 SLT 견인용 트랙터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초중량 견인차로 특수 설계된 이 차는 최고출력 601마력, 최대토크 244.9kg·m를 자랑하는 V8 터보차저 엔진을 얹어 250t의 화물을 견인할 수 있다. 따라서 주로 항만, 조선소 등에서 특수화물 운반용으로 사용한다.
이 차의 특징은 최적화된 견인능력에 있다. 엔진은 낮은 회전수(1,080rpm)에서 최대토크가 나오도록 설계해 저속에서 큰 힘이 필요한 견인트럭의 특성에 알맞다. 또 차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대용량의 토크 컨버터와 대형 오일쿨러를 장착해 변속기 등에서 과열된 오일온도를 낮춘다. 회전반경이 작고, 3축이 모두 구동돼 중량 화물 운송에 있어 최대의 기동성도 발휘한다.
선박자재 운송업체인 공단특수육운과의 계약을 통해 국내에 처음 선보인 이 차는 벤츠의 악트로스 시리즈(트랙터/덤프)와 함께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로5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시키는 모델이다.
악트로스 6×6 SLT는 고객맞춤형 트럭으로 구매자의 사용목적에 따라 동력인출장비 및 편의사항의 적용이 자유로워 판매가격은 차등 적용된다.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
어디서 볼 수 있어요?
유로때문에 계약만해놓고 못들어온다고 하던데..ㅋㅋ
스카니아 580 이제 바보됐네 ㅋㅋㅋ
앞타이어만 240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