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 단지 입니다.
작년 9월부터 폭스바겐 티구안 한대가 주차를 이상하게 하더라구요.
관리사무소에 물어보니 장애인 보호자 주차표지 있는 아파트 주민 차량이고 아파트 앞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했는데 다른 차가 문콕을 하고 갔다고 문콕을 당하지 않겠다면서 장애인주차구역에 비스듬히 대기 시작했다고 하더라구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전체를 어떻게 사용해 주차하던간에 자기 자리니까 상관없다고 했답니다.
그런데 아파트 앞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다른 장애인 차량이 주차하자 이번엔 문콕을 피하겠다고 두자리에 걸쳐 대기 시작합니다.
(10월 13일 사진을 보면 맨 우측이 주차라인은 좁게 그려져있지만 2월 2일 사진을 보시면 아시듯이 SUV 차량이 라인 넘어 경계석전까지 해서 1대가 충분히 주차하는 공간입니다.)
주민들은 차 지나가면서 저렇게 하고 다니니 고의로 문콕한거 아니냐면서 수근수근 거리더라구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 비면 또 비스듬하게 주차하더니 언제부턴가는 아예 두자리 주차를 당연시하더라구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 비어도 그 옆에 두자리를 차지하고 주차합니다.
벌써 7개월째 저렇게 주차하고 있습니다.
계속 이런식으로 주차를 하니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공문도 보내고 해당 호수에 방문도 하고 전화도 하면서 두자리에 계속 댈거면 주차비를 추가로 내라고 하니 그건 싫다고 했고 자신을 계속 이렇게 주차를 하겠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나저나 그집 딸이 장애인이라서 장애인보호자 스티커를 받았다고 하던데 그집 딸은 멀쩡하게 보행을 하던데 이상하더라구요..
그동안 못찍은 사진도 많은데 차주가 티구안을 소중히 주차해놓은 모습을 담은 사진을 해당 날짜와 함께 올려보겠습니다..
2021년 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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