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 구시포 해상훈련장 갔다 복귀하는 길입니다.
대우 11.5톤 카고입니다.6단기어에 340마력입니다.에어콘도 빵빵하게 나오구요.
힘이 좋습니다.고속도로에서 140km까지 밟아봤습니다.주로 출동시에 낙하산수송이나
총기수송과 보급물자 수령등에 주로 쓰였습니다.부대 최고의 차였죠
아시아 AM-937입니다.이 차 또한 6단미션에 에어콘은 미장착입니다.짬밥안될때 많이 타고 다녔습니다.
여름에 쪄죽습니다.이 차도 140까지 밟아봤습니다.옆에 카운티는 제가 제대하고 들여왔습니다.
이 차로 운전교육 받을때 브레이크가 여러분들이 상상할수 없을정도로 예민합니다 붙는다라고 표현할정도로요
제가 버스 운전을 습득할 수 있게 만들어준 고맙고 가장 정이 들었던 차입니다.지금은 반납해서 없다네요 ㅠ
대우 BS-106 입니다.5단미션에 에어콘있구요...이 차는 아무리 밟아도 120이상 안나갔습니다.
묵직한 핸들링과 안정감있는 주행감이 좋았던 차량입니다.
대우 BS-106로얄시티입니다.커먼레일 300마력 엔진으로 중가속시에 치고나가는 힘이 좋았습니다.
더구나 노주부에 오토구리스 차량이라 씨다바리밑에 들어가서 니뿔 구리스 작업이 없어서 좋았었던
기억이 납니다.고장있으면 청주까지 가서 외주정비받고 ㅋㅋㅋ이차는 오일교환외에는 큰 정비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외에도 타소대 운전병 부족할때는 두돈반,다찌차,승용차 등 운전안해본 차량이 없었습니다.
매일있는 배차가 출퇴근,독신간부수송,주말엔 종교버스 그리고 가끔 결혼식장 가고
특교단,사령부는 일주일에 2회이상은 갔던것같고 출동이나 강하지원도 많이가고
37사단 종종가고,53군지단이나 국군대전병원 주 1회씩은 간것같고 가장 멀리갔던데
폭설대민지원할때 증평에서 함평 영광 갔던것하고 UDT신검받는 간부태우고 진해 해작사갔던것 같습니다,
청주 충주 전비단도 좀 갔던것 같구요,,,정말 아련한 추억이네요.,,,말년 생활이라면 한달쯤은 돌아가고싶네요
군대서 운전할땐 유류비 및 연비 신경조차 안썼는데요 ㅋㅋㅋ 항상 이 버스 카고에 만땅 채웠어요
특히 겨울에요...ㅋㅋ 그때는 150리터 넣어도 아무런 생각이 안들었는데 막상 제대하고 나와서
돈주고 기름넣을려니 리터당 몇십원에도 민감해지대요 ㅎㅎ
R 2 4 6
1 3 5
저도 가물가물한데 계기판에 160으로 되있던것 같아요
제가 아는분 사진같네요^^
3공수 운전병출신입니다..... 공수에꽂 특전병 ㅎㅎㅎㅎ
아~ 간부님들 모시고 많이 돌아댕겼는데 버스몰고 위병소 정문나오면 거여동 종점 버스아저씨들 손흔들어주시고 ㅎㅎㅎ 우리때는 무장공비 때문에 장거리 무지댕겼는데 ...그리고 서울시내
그때는 초보라 긴장이빠이 서울 버스아저씨들 막 디밀고
습기가 좀 있는날이면 차를 처음움직일때 브렘보를 훨씬 능가하는 살짝만 밟아도 소리나면서 그자리에 꼽혀버리는 브레이크에..ㅡ,.ㅡ;; 대신 패드에 열이좀 받으면 또 엄청 밀렸던..;;
아무튼 사진에 보이는 937은 중기 모델인것 같네요.. EM100엔진이 들어가고 버스 앞유리창위에 속도 표시등이 있는 모델이죠? 저는 97년식 후기형 모델을 몰았었는데.. 엔진은 대우마크가찍힌 235마력짜리 DE12엔진이었고 변속기는 구.코리아스파이스제 5단 이었습니다.. 계기판은 160까지 되어 있었구요.
저는 내리막에서 레드존 직전까지 130까지 밟아 봤는데 그때 공기저항이 워낙 심해 그런지 오른쪽 사이드미러가 뒤틀려서 큰일날뻔했던 기억이 나네요. 또 M60 사격장에 훈련지원 갔다가 무리한 선탑자 지시에 비온다음날 비포장 진흙탕에 빠져서 삼십몇도 되는날 공병병력들 몇십명이 삽질해서 버스를 겨우 뺐던 기억도 나네요... ㅋㅋ 오랜만에 옛추억이 나는 사진 이였습니다..ㅋㅋ
에어로시티 차 잘나갔던걸로 기억하는데..ㅎㅎ 280마력이었나? 5단 기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