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파트 알뜰 장터가 열리는 날입니다.
이런 날은 밥 안해 먹고 테이크아웃하죠.
주말에 주부도 좀 쉬어야 되지 않겠어요?
대자, 중자, 소자가 있는데 파는 아저씨가 꼭 물어 봐요.
"몇 명이서 드실건가요?"
췌, 이걸 왜 물어 보는감
'혼자서 두어번 먹을건데요'
라고 하기는 싫어서 둘이서 먹는다고 했어요.
에잇! 천하의 성가신 질문이에요.
별다른 반찬은 없고 새우장에다가 콕 찍어서 먹어요.
쫄깃 쫄깃 맛은 있는데 마늘 한쪽이 엄청 아쉽네요.
고기라 먹고 나니 엄청 든든합니다.
쩌번에 삼겹살 살때 혼자 먹을꺼라니까 600그람 너무 많다고 200그람이면 된다고 300그람 이상 못먹을꺼라고 자꾸 옆에서 어쩌고 저쩌고,,,,;; 다 먹었능디..
소개팅 시켜 줄 것도 아니면서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