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얼마전 속사님글과 현대디젤님 글을 보고 한번 가봐야지 하다가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모래재 들렸다가 용담댐 거쳐 돌아 왔는데

모래재

꼬부랑길이 겹쳐져 있는 모양이 멋있었습니다. 한번만 지나가신다면 완주쪽으로 진입해서

오르막을 경험해 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통행량도 제법 되고 길도 좁고 모래, 낙엽이 많아서 위험합니다.

급경사 코너들이 다 그렇지만 뱅크각 애매한곳이 몇군데 보여서 오르막이라고 맘놨다가

날라갈것 같은 코너가 몇개 보입니다.

카카오지도로 봤을때 모래재 휴게소 옆에 제법 큰 공원이 있길래 한번 둘러봐야 겠다 했는데...

공원묘지 입니다. ㅠㅠ

그냥 휴게소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용담댐으로 출발했습니다.

내려가는길에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있습니다. 규모가 크진 않은데 울창해 지면 나름 운치 있을것 같습니다.

용담댐

사실 이 글을 쓰는 목적이 저와 같은 실수를 예방하자는 의미인데..

멍~해서 네비에 용담댐 찍고 가는 바람에 용담호를 가로지르는 795번 도로로 이동하지 않고

30번 도로쪽으로 이동하였습니다. ㅠㅠ

뭐 큰 다리가 있어 아주 나쁘진 않았지만 795번 도로 타러 다시 가야되나.. 하고 있습니다.

네비 찍으실떄 용담대교나 용담본댐 휴게소 찍으시면 아마 795로 안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의하세용.

그리고 용담댐 조각공원에 전시된 작품 만든 작가분은 분노가 많으신 분인듯 싶었습니다.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