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상승 이유
- 1차 도입 이후 10년간의 물가 상승 및 공급망 인플레이션
- 추가/ 업그레이드 장비 가격 반영
참고로 1차 도입 시에 대당 500억대에 도입을 했는데, 당시에 일본은 2천억대.. 대만은 900억대로 도입했었음
그냥 1차때 너무 싸게 가져온거..근데 733억이면.. 오른 건 맞는데 눈텡이 맞았다는 아닌거 같음..
아파치 도입 취소하고 무인기, LAH로 대체 하려는 거 같은데
원래 수리온을 기반으로 한 공격헬기를 만드냐 외국에서 사오냐 하다가
그걸 포기하고 기대하는 체급을 낮춰서 만든 무장 헬기가 LAH고
육군이 아파치를 선정 했던 가장 큰 이유가 롱보우 레이더라서 아예 소요제기 할 때
레이더 달린 공격헬기 사주세요라고 해서 다른 공격헬기들은 쳐다도 안보고 아파치를 도입한거였음
그리고 유용원이 지적한 공세적 신작전계획 (작계 5015) 문제가 있는데..
작계5015는 전 정권때 만들어진 작계인데 이전보다 좀 더 신속하고 공세적인 개념임
핵심은 미 본토 증원군을 기다리지 않고 한국군 전력+ 주일미군 전력을 활용해서 신속하게 반격한다는 개념인데
이 중 아파치 전력을 증강하려던 이유가 헬기 전력을 동원해서 특수부대를 평양에 헬리 본 시켜서
지휘부를 타격할 때 호위와 화력 지원에 활용하거나 기갑부대의 고속 종심타격에 활용하려는 의도 였음
근데 유용원이가 국정감사에서 걍 요즘 대세는 드론이고 도입가가 너무 비싸다로 끝내면 될 것을,
굳이 지난 정부에서 만들어진 신작계에 따라서 아파치를 도입하는 것이 맞냐고 하는 이유는
저 헬리 본으로 평양에 침투하는 작전 자체가 한국군 단독작전이고
저런 작전이 나온 이유가 전 정권이 추진하던 국방 정책의 핵심이
한국군의 전작권을 가지고 단독으로 북한군을 제압하는 것인데
여기에 보수들이 싫어하는 포인트가 한미연합 작계가 아니라 한국군 단독, 혹은 공동 작계 개념임
즉, 한국군이 미군과 연합(combined)체제가 아니라 자주권을 가지고 독자 임무를 수행하면서
미군과 공동(joint)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싫어하는 것임
여기에 연장선상의 문제가 한미연합사 존속 문제로, 연합체제라면 연합사 하나의 사령부가,
공동체제면 두 개의 사령부가 운용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됨
즉 보수들은 한미연합 체제의 해체가 한미동맹을 해칠 것이라고 보고 있는 것이고
사실 미국에서도 이 때문에 주한미군을 한반도에 묶어 놓지 않고 동북아 전략군으로 활용하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실제로 중국 견제를 위해 주일 미군을 작전 사령부로 개편하면서 한반도에 배치 해 놨던 주요 자산들을
일본으로 옮기고 있는 중이라 미국의 안보전략에서 버려지지 않기 위해 한미일 동맹이 추진해야 한다는 거
다시 아파치 이야기로 돌아오면 ..
현 정권이 돈 없다고 여기저기 예산삭감 하면서 국방 예산도 삭감 중인데
전 정권이 한국군의 독자 임무 수행 능력 확보를 위해 시작했던 사업들을
현 정권이 예산 부족이라는 이유로 취소 시키면서 북한애들마냥 크고 거대한 미사일이 있으니
안심하라는 언플하는 거 보고 더 믿음이 안가거든
과연 예산 삭감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뭘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아파치 취소하고 드론이나 LAH로 대체한다? 과연 완전한 대체가 될까?
그리고 우크라이나에서 드론이 많이 쓰이고 헬기는 대공 미사일 밥이 됐다.
이 논리가 우리 상황에도 그대로 적용되나?
작전도 임무도 없으면 무기도 필요없는 법이라
작계를 기준으로 거기에 필요한 전력을 충족시키는 것이 방위력 증강 사업인데
대거 예산 삭감을 하는 상황이 의심을 해야 할지 걱정을 해야 할지..
부르는게 값..
대형 헬기 도입 사업도 수리온 기반으로 개발하는 쪽으로 검토하다가 포기하고 만든게 LAH입니다.
그걸 언론에서 나불 나불하면서 비사게 샀다 어쩐다 애기하는건
매국노임을 스스로 증명하는거임
그 첫번째 이유가 일본의 무기구입방법에 대해 알아야 하는데
애네들은 무조껀 국산화? 국내생산? 이따구로 가버림
게다가 일본에서 생산하다보니 생산라인 및 생산인원부터 각종 비용까지 등등
이런게 들어가다보니 일본의 아파치 생산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버림
이런건 전혀 지적 안하고 그저 일본은 아파치 얼만에 샀네
대만은 얼마에 삿네 하는건. 아니라고 봄
언론이라면 이런것도 비교해가면서 기사를 써주고
국산이 좋을지 수입이 좋을지 비교를 해줘야
좋은 무기를 살수 있는 여론전을 펼칠수 잇는데.
이건 무슨 앞뒤 없는 기사라서..
매국노냐 ? 소리가 나오는다고 하는거임
말씀하신 것처럼 일본은 당초 63기 이상의 롱보우 아파치를 대량 도입하기로 하고 업체(후지중공업)를 통해 라이센스를 획득하고 라인을 깔았는데, 2008년 돌연 그 때까지 도입한 10대를 끝으로 도입 중단을 발표합니다.
이에 막대한 손해를 떠안게된 업체가 일본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걸기도 했는데, 결국 연간 1대씩 3대를 추가생산한 뒤 아파치 도입을 중단합니다.
그 3대에 대당 133억엔에 달하는 생산시설 감가비용이 추가되면서 216억엔이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이 완성(?)된 겁니다. 원래 도입가는 83억엔이었습니다.
참고로 지난 2018년에 한 대가 추락해 현재 12대가 운용되고 있습니다.
소송전이란 코메디로 치부했지만 결국 이를 통해 얻은 무기체계통합 기술로 지금은 무장수송헬기
열심히 찍어내고 있고 비싼 공격헬기는 모두 폐기하고 무인헬기로 대체하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그동안 반복하던 일본 방위성의 바보같던 기행들은 사실 자국 방위산업체의 성장을 촉진시켰고
이를 단순 유착의 결과물로 비아냥 거린 외신들의 입을 다물게 만들었죠.
어쨌든 전장환경이 급변하고 있으니 그에 맞춰갈 필요성도 있어보이긴 합니다.
역대 공중강습은 죄다 막대한 피해를 유발했고, 성공 확율도 적었으며, 설령 성공을 해도 막대한 피해로 부대가 재기 불능 상태가 되는 일이었습니다.
따라서 육군이 구상하는 공중강습은 다분히 2차세계대전에서나 할법한 발상입니다.
그럼 81미리를 드론으로 대체하는건 맞느냐? 박격포만큼 싸게 보급할수 있을지도 문제이고, 통신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드론은 사용불가입니다.
지금 우크라이나전쟁에서 유선드론이 등장을 했고, 방해전파도 문제지만, 한반도는 산악지형이라 기존의 무선도 툭하면 막힙니다. 우크라이나 전장은 드넓은 벌판이라 전파가 막힐일이 없지요.
한반도 지형에서는 엘런머스크의 스타링크처럼 초소형 위성의 도움을 받아야 유의미한 전력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반시설도 구축하지 않은체 대기업 물건만 사주겠다는 발상으로 나서는건, 또다른 군납 비리일 뿐입니다.
우크라이나전쟁에서 쓰이는 드론은 날리기 위해서는 복잡한 절차가 필요한 물건들입니다. 박격포처럼 대충 쏴댈 수 있는 물건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한국 지형은 사거리 2키로도 확보하기 힘든 지형이 대부분이고, 따라서 적은 기습이 가능하며, 짧은 거리로 인해서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안에 진지에 육박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동부전선에서는 대부분이 산악지형이기 때문에 60미리 박격포가 의지가 되었는데... 무슨이유인지 퇴역을 시켜버렸고, 이제는 81미리까지 퇴역을 말하는 모양인데...
하여간 짧은 시간안에 즉각적인 화력을 지원할 박격포를 내다버리는건 완벽한 미친짓이죠.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박격포는 직접사격..그러니까 직사포처럼 눈으로 보면서 사격도 가능한 물건입니다.
즉각 화력지원은 박격포만한게 없습니다. 드론은 따로 편성을 해야 할 물건이지, 지금처럼 은폐 엄폐할 곳이 널린 산악지형에서 박격포를 포기한다는건 미친짓이 틀림없고, 군사적인 자살행위입니다.
산에 가지고 올라갈것을 생각하면 60미리 박격포가 유일한 중화기입니다. 그런데 이걸 포기했지요. 그런데 이것도 부족해서 81미리도 포기하겠다? 미친겁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