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벤틀리
텍사스 출신의 미국인, 미군 복무 경험이 있고 쿠바 여행 중에 공산주의에 빠져
도네츠크 민병대에 들어가서 돈바스 전쟁에 참전 함
도네츠크 공화국과 러시아 시민권 보유했고
러시아인과 결혼하고 스푸트니크 TV에서 근무했음
이 양반에 대해서 궁금하면 아래 링크로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kpd&no=131032
근데 러시아군한테 잡혀간지 11일만에 전기 고문을 받고 사망한 체로 발견 되는데..
고문 당한 이유는 2가지로 유추 됨
첫째는 스파이 오인썰,..
벤틀리가 우크라이나군의 포격 현장을 취재하던 중, 러시아군에 의해 억류된 뒤 사망했기 때문에 그가 스파이로 오인되어 살해되었을 가능성이 있음 그의 아내는 억류 당시 벤틀리의 휴대전화에 포격 지역을 촬영한 영상이 없었다고 주장 중
두 번째는 내부 숙청썰
벤틀리가 러시아에 동조하는 외국인으로서, 러시아 선전의 상징적인 인물이었지만, 최근 러시아 정부가 정부나 푸틴을 비판하는 극우 민족주의자들이 죽거나 투옥되고 있는 중인데 벤틀리도 마찬가지로 숙청 됐을 가능성이 있음.
참고로 푸틴 욕하다가 숙청된 극우 민족주의자들
이고르 기르킨 (Igor Girkin)
별명 "스트렐코프"로도 알려져 있음.
기르킨은 2014년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친러시아 반군을 이끌었던 군사 지도자로,
러시아의 '노보로시야' 프로젝트에 깊이 관여한 인물
최근 기르킨은 러시아 정부에 대한 강한 비판을 이유로 체포되어 구금.
푸틴과 러시아 군부의 전쟁 전략을 맹렬히 비판해왔으며,
와그너 그룹의 쿠데타 시도 이후 구속
파벨 구바레프 (Pavel Gubarev)
2014년 돈바스 지역에서 친러시아 분리주의 운동을 주도한 인물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의 "국민지사"로 자처하며 활동
러시아 정부의 전쟁 전략과 분리주의 지도자들의 행동에 비판적이었으며,
이후 그의 정치적 활동이 법적으로 제한 당함
이 둘은 대표적인 극우 민족주의자들로 돈바스 전쟁 공헌한 인물들이지만
푸틴과 러시아 군에 대한 비판을 했다는 이유로 가차 없이 법률적이든 신체적이든 "활동 불능" 상태로 만듬
저 둘 말고도 상당수의 극우 민족주의 활동가들이 프리고진을 지지하다가 숙청 당했음
러시아에선 누구라도 푸틴 욕하면 숙청 당함
그래서 당분간은 뭔일이 터져도 푸틴한테 정치적 타격을 입히기 쉽지 않다..
이 글을 올리다가 문득 프리고진이 생각나서 찾아보니 놀랍게도 오늘이 프리고진 1 주기네요..ㅎㅎ
그 동안 서방에서 뿌린 거짓 뉴스가 얼마나 많은데 아직도 저런 걸 믿고 가져오는지 한심합니다 한심해.
러시아 굴복시키는 방법이 이런 유치한 방법 말고는 없나요 ? 왜 자꾸 러시아에 부정적인 내용으로 전쟁 외적인 것으로 오염시키려 하는 걸까요 ?? 이런 저질 프로파간다 정말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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