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벨베르퍼'란 본래 독일어로 '연막탄 투사기'를 뜻하는 단어였으며, 이 단어로 통칭되던 무기는 본래는 네벨베르퍼 문서에서도 설명되는 것과 같이 '연막탄 발사용 대구경 중(重)박격포'였었다. 그런데 1940년대 이후 네벨베르퍼라는 단어는 당시 독일군 측이 개발하고 있던 신형무기체계에게 방첩명으로 주어진다. 바로 다연장로켓이다. 그리고 이 무기의 유명세가 결국 후대에 이르러 네벨베르퍼=로켓포로 이어졌다.
나름대로 군사보안에 신경 쓰기 위해, 독일 국방군 육군과 무장친위대는 이를 운용하는 병과를 연막(smoke)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도록 했다. 병과색은 화생방과 동일한 적갈색(bordeauxro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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