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배목에 어울리지 않지만 어렵게 글을 써봅니다.
두 딸아이를 둔 아빠입니다.
대구 북구 칠곡에 소재한 한 어린이집에 둘째(20개월때)를 보냈습니다.
근데 작년(16년도)에 근무했던 선생님들 4명이 동시에 퇴직을 하며 이상한 소문이 돌기를 시작했습니다.
아니땐 굴뚝에 연기는 안난다고 소문은 점점 커져갔는데
그 의혹은
1. 1~2월달의 추운 겨울날씨에 난방비 아낀다고 실내온도 9도에 애들을 재웠다고 합니다.
애들이 간식을 먹으면 실내가 너무 추워 손을 떨면서 먹었다고 증언하였습니다.
2. 식단대로 음식을 먹이지도 않고 음식양도 조금씩 먹였으며 식품상태가 좋지 못한 음식을 애들에게 먹임으로 담당선생들이 조리사에게 항의를 하였다고 합니다.
3. 애들 부모의 재력을 봐가며 원장-원감이(둘이부부) 애들을 편애했다고 퇴직한 선생들이 증언을 하였습니다.
4. 어린애들을 폭행 및 학대 했다고 했습니다.
이에 원장 원감과 퇴직한 선생들 학부모 그리고 올해도 근무중인 선생들과 17.4.5일날 대면하였습니다.
약 2시간 가량 삼자대면을 하면서 소문이 사실화 되었고 그때의 대화 모든 내용은 핸드폰으로 녹음을 하였습니다.
선생들은 더 폭로할 이야기가 있는데 본인들도 어린이집에 근무를 하고 있어 더 할 말이 많이 있는데 보복을 당할까봐 눈치를 보는 분위기였으며 퇴직한 선생들은 원장이 지금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에 전화를 할 수도 있다고 협박을 받았다고 증언했습니다.
원장은 퇴직한 선생들 퇴직금도 주지 않은체 이 소문을 누가냈는지를 추궁하며 발뻄을 하면서 어떻게든 덮으려고 하는 식이였으며 선생들도 그런 원장에게 너무 화가 났는지 대화 중간중간 펙트있는 근거를 들이대며 원장의 모르쇠를 지적하면 원장은 마지못해 인정하며 학부모들에게 사과하는 식으로 분위기가 흘러 갔습니다.
추가하자면
근무하던 선생들도 추워서 실내화와 패딩 및 파카를 벗지 않았다고 할 정도로 추운환경에서 애들을 봤으며
양말과 실내화를 신어도 발이 추웠다고 할정도였으니 기가 차네요.
이런 냉골에서 자는 애들이 불쌍해서 원장실에 있는 온도조절기를 확인해보니 9도(1~2월달)
온도조절기는 선생은 건드릴수 없으며 오로지 원장원감만 만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폭행문제도 삼자대면 당시에는 저희딸은 이름이 언급되지 않고 다른집 애 이름이 거론되기에 같은 부모로써 화는 났지만 그 현장에서는 참았습니다.
한 어린이는 몸이 휘청거릴 정도로 발로 엉덩이를 찾다고 선생들이 명확히 증언하였습니다.
하지만 원장원감도 생업이기고 현제 다니고있는 다른집 애들도 있고 선생들 생업문제도 있고 좋은게 좋다고 그냥 덮을려고 했지만 그랬던 제가 한심해 보였는지 퇴직한 선생으로부터 전화연락을 받았습니다.
우리 딸도 맞았다고 손으로 입과 손등을 때리고 울면 손으로 입을 틀어 막았다고 합니다.
근무했던 담당 선생의 증언이였으며 원감이 했다고 했습니다.
작년에 둘째가 같은반 다른 어린이들을 무는 버릇이 생겨 저희가 어린이집을 안보내고 집에서 키울려고 했는데 그때 원감이 퇴원을 말리면서 “그래서는 안고쳐진다 때려서라고 가르 쳐야된다라고” 했는데 그냥 흘려 들었는데 정말 그렇게 손지검을 했는지를 이제야 알았습니다.
둘쨰가 어린이집을 등원하길 싫어했고 원감을 보면 울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자괴감까지 들었습니다.
이에 이제는 진심을 좀 알아야 겠습니다.
cctv도 복원해서 살릴려면 살릴수 있을텐데 어느 기관에 문의를 하면 좋을까여?
선생들이 문제면 나가면 되지만 그 원을 운영하는 원장과 원감의 마인드가 그러하면 이런 어린이집은 문닫고 처벌을 받아야 됩니다.
15년도부터 운영이 힘들어져서 16년도에 애기들 상대로 원가절감을 심하게 한것같은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퇴직한 선생들이 보복이 무서워 죽어도!! 말 못하겠다는 그 부분이 너무 궁금해서 이제는 그냥 덮을 수가 없네요.
형사적 행정적 민사적 모든 책임을 물려고 하는데 조언이 좀 필요합니다.
뉴스에서 보던일을 제가 겪을 줄 몰랐는데 진심 화가나고 몇일이 지났지만 진정이 안되어
이제는 벌을 줘야겠습니다.
보배엔 워낙 능력자 분이 많아서 조언차 이런글은 처음으로 적어 보네요.
p.s 회원님들의 애기들은 안전합니까??
굳이 조언이 아니더라도 응원글이나 추천을 꼭 부탁드립니다.
저런곳은 감사나가면 작살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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