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화와 관련해서 로마제국의 정책이 생각 납니다.
과거 로마제국이외의 지역 (이탈리아반도 및 남부 유럽을 제외한 지역)은 문명화가 진행되지 않은
야만인들이 거주하는 지역이었습니다. 따라서 문명화되고 먹을것과 물자가 풍부한 로마제국을 주변 야만족들(현재 유럽국가들의 선조격인 게르만, 갈리안, 앵글로색슨, 슬라브인 등)이 호시탐탐 국경지역에 쳐들와 약탈을 해갔습니다.
그래서 로마는 주변 접경지역에 요새를 만들어 군사적방법 + 야만인들을 구술리는 문명화 정책 2가지를 동시에 진행하게 됩니다. 어느정도 이 정책은 성과를 거두어 로마의 황금기를 이끌고 평화시대를 만들었지만, 이도 영원치는 않아서 결국 내부의 부패와 야만족들의 침입으로 제국은 분열하게 됩니다.
현재의 IS도 이와 다르지 않은 선상에 있다고 봅니다. 비문명화되어 소위 세계인들의 생각과 동떨어진 관념을 지닌 사람들 (이슬람극단주의등)의 세력이 존재하는 한 지구촌이 매우 세밀하게 연결되고 여행이 자유로운 상황에서 안정적이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는 지역에 대한 침입, 테러 등은 언제든지 일어 날 일 이라고 봅니다.
(방벽을 쌓아 인류의 통행을 막는 삷을 살지 않는이상) 결국, 우리 지구촌 전체에 대한 (아프리카, 중동지역등을 포함) 어느정도 상향평준화된 문명화가 이루어 지도록 선진국 및 기타 국가들의 노력을 경주하지 않는 이상 '미개한 인류'에 의한 문명화지역에 대한 공격은 언제든 자행될 소지가 있는 일이었습니다.
우리는 아직도 중동지역 이민자들의 명예살인, 인도사람들의 여성학대에 대한 뉴스를 접합니다. 남의 일이라고 그냥 다른국가에서 넘어가게 된다면, 이런 미개한 문명권의 사람들에 의한 위협은 언제든 계속 될 겁니다.
즉 IS 하나만의 문제로 치부하여 이쪽 지역에 대한 군사적 옵션으로는 결국 완전한 지구촌의 안전은 기대 할 수 없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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