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이 보배 베스트에 올라가다니요..
많은 관심에 감사하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네요..
내일 변호사 만나서 상담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잘하면 결정적 증거를 곧 입수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형님들.
내용 추가
어제 글쓰고 바로 잤는데 이렇게 관심을 많이 받을줄 몰랐습니다ㅠㅠ 댓글도 못봤는데 전업주부인데 폰 2개라는 점을 지적해주셨네요. 죄송합니다ㅠㅠ 어제 잠들기 직전에 쓰다보니..
원래 폰 1개였는데 온라인판매업(쿠팡 이런거) 시작한다고 집에 있던 공기계를 살린겁니다. 그래서 그 폰으로 몰래 연락을 하더니 이제 메인폰으로 갈아탄거죠. 대신 '조용한 채팅방'에서요.
진짜 탐정을 고용해야하나 싶습니다.... 뭘 할수가 없으니 지인이라도 부탁해서 하루종일 따라다니게 만들어야하는건지...
저 혼자 끙끙앓고 열심히 증거모으고 소송걸고 그러면 됩니다.. 맞아요 굳이 보배에 글 올릴 필요 없습니다만 속에 있는 이야기 풀어보고싶어서 글 올린겁니다ㅠ
많은 관심 감사드립니다. 증거 계속 모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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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때 보배가입해서 눈팅도 하고 차 사진도 올리고 했었는데 어느새 결혼해서 가장이 되고 이젠 딸아이의 아빠가 되었습니다.
결혼한지 5년차.
저는 직장인. 와이프는 전업주부입니다.
아이가 자라는걸 보면서 하루하루가 행복했습니다.
아이보느라 힘들었을 와이프가 걱정되서 매일 퇴근하고 집에 달려갔고 6시 30분을 넘긴 적이 없습니다. 회식도 연말회식 딱 한번뿐. 그것도 밥만 먹고 8시쯤에 왔습니다.
제가 집에 도착한 즉시 와이프는 육퇴입니다. 저는 아이를 재우고 밀린 설거지와 집안일을 했습니다(와이프도 가끔 도와줬구요. 네. 전 퐁퐁남이었습니다)
와이프는 우울증이 심했습니다. 대인기피증도 있었고 고부갈등 및 장인장모님과도 갈등이 심해서 몇달간 보지도 않았습니다. 가끔 감정이 격해지면 제 앞에서도 제 부모님, 장인장모님 쌍욕을 할 정도로 정신질환자같았습니다.
그럼에도 아이를 생각해서 옆에서 잘 케어하면 괜찮아질거라는 믿음으로 힘든거 안시키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조금씩 육아에 숨통이 트이면서 와이프는 한 동호회 모임에 가입을 합니다. 저도 종종 모임에 참석해봤는데 사람들이 참 괜찮았어요. 특히 언니분들이 와이프를 잘 챙겨줬구요.
근데 시간이 갈수록 모임 횟수가 많아지고, 술자리도 많아지면서 귀가시간도 많이 늦어졌습니다(평균 새벽 2~3시)
그럼에도 와이프는 점점 웃음을 찾았고 저는 그런 모습이 좋아 얼마든지 놀고오라고 흔쾌히 보내줬습니다.
문제는 지난주에 터졌습니다. 그 날도 술자리를 갖고 늦게 들어온 날이었고, 아침에 눈떠보니 옆에 자고 있더군요.
우연히 와이프 휴대폰을 봤는데 '조용한 채팅방'에 한 남자랑 톡을 하고 있더군요. 아니겠지 하는 마음에 눌러봤는데 역시...
"사랑해♡"
"나도♡"
"지금도 오빠 옆이었으면 좋겠다"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 +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 + 손이 부들부들 떨리는 등.. 진짜 이성을 잃는게 이런 느낌이구나 싶었습니다만......... 진짜 겨우 참고 참았습니다..
정말 확실한 증거를 잡아내자는 생각에........
일단 제 폰으로 사진 다 찍고 백업 다 해놓고 숨겨놓았습니다..
몇년전부터 위치추적 어플을 같이 설치했었는데 몇주전부터 아예 꺼버리셨네요. 어디가는지 보지도 못하게.
와이프는 폰이 2개입니다. 하나는 메인폰. 다른 하나는 사업용폰. 지금은 메인폰 카톡의 조용한 채팅방에서 톡을 하고 있더군요.
주변 지인들한테도 물어보니 "확실한 증거"를 잡아야한다, 모텔에서 나오는 모습이라던지 손잡고 있는 모습이라던지... 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근데 보통 와이프가 외출을 나가면 저는 아이때문에 집을 보고 있어야해서 현장을 덮칠수가 없는 상황입니다ㅠ 다만 정말 촉이 제대로 온다면 뛰쳐나가겠지만 위치추적도 잘안되니 그것도 쉽지 않구요..
이번 일로 전 이혼을 결심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바람피우는건 절대 안된다고 했던 와이프였는데, 지가 저러고 있으니 한방에 보내버려야겠다는 생각입니다.
더군다나 참고 살아보자는 생각도 했지만, 저런 인간 밑에서 자랄 아이를 생각해보니.. 아이 인생도 조질거 같아서 도저히 안되겠습니다.
그래서 이혼소송 + 상간남소송도 생각중인데..
애정표현이 가득담긴 카톡내용으로는 확실히 외도인게 분명합니다만, 이정도가 증거로 충분할까요?
변호사도 물론 만나볼 생각입니다. 다만, 와이프한테 이야기하는건 소송걸고나서 이야기할겁니다. 지도 저 몰래 실컷 바람폈으니 저도 제대로 뒷통수 갈겨볼려구여.
지금도 어딜 처돌아다니는건지 12시쯤 나가서 안들어오고 있네요.
설거지하다가 아이 숟가락만 보면 눈물이 납니다. 아이한테 저런 엄마를 맞이하게 해서 정말 미안하고 그것도 저의 선택이었으니 그것도 제 책임이라는 생각에 더 미안하구요..
두서없이 막 써서 죄송합니다만.. 형님들의 고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한번만 도와주세요.



































지금 상황에서 변호사한테 간 들 말하는건 똑같습니다
외도를 한다는 직접적인 증거가 필요합니다
직접 할 여건이 안되면 차라리 사설 탕정을 써서 증거를 수집하세요
그 애정표현을 뒷받침 할만한
불륜기간 및 미래를 약속한 내용이
있는지 잘살펴보세요.
카톡 캡쳐같은거 하셨죠?
상간소송에서 중요한 상간남이
유부녀인지도 알고 사귀고 있는
증거가 가장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자녀를 언급한 내용의
카톡메시지 딱 한줄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모텔 출입증거니 뭐니 하는것들은
이혼소송에서 중요한 증거구요.
소송 하실거면 절대로 현재 와이프한테
화내거나 티내지 마세요.
만약 대화가 되는 상대면
양쪽집안에다 알리시고 협의로.가시면 됩니다.
상간소송은 제가 알려드린대로의 증거가 있다면 필히 진행하세요.
유부녀인지 몰랐다 잡아떼면 패소하는 사례가
많은게 상간소송이니 증거수집 잘하시길 바랍니다
한번 사내 ㅈ맛보면 못헤어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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