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승용차·화물차 물량 절반가량 신청 완료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올해 계획한 수소전기차 민간 보급량인 346대가 전량 소진된 것으로 나
타났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수소전기차 민간 보급량인 104대에 비해 242대를 늘렸지만, 높은 관심으로 신청이 모두 완료
됐다.
수소전기차와 함께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춘천지역 전기승용차(초소형) 보급량은 360대로 이 중 52%인 190대에 대한 신청이 끝났다.
또 전기화물차 보급량인 233대 가운데 신청량은 45%인 105대다.
춘천시는 연말까지 전기자동차 보급 신청을 받을 방침이다.
지원금액은 전기승용차는 최대 1천560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천700만원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내년의 경우 수소전기차 보급대수가 지원금이 줄어드는 추세가 예상돼 올해 인기가 많은 것으로 보
인다"며 "기후변화에 대비한 도시 구현에 시민 동참이 활발하게 이뤄져 전량 소진된 것으로 분석한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는 수소충전소를 연말까지 춘천휴게소 등 2곳에 추진 중이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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