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통학용 LPG차
[영산강유역환경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대기 질 개선과 어린이 건강 보호를 위한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 지원사
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존 어린이집·유치원·특수학교·초등학교·학원·체육시설 등에다가 대안학교·교습소·아동복지시설 등 12종
이 추가됐다.
대상자에게는 500만원이 정액 지급된다.
이번 사업은 기존 연식 제한 조건(2011년 이전 등록차량)을 폐지했으며, 통학차량 외 일반 경유차량을 폐차하면서 어
린이 통학차량 사용을 위해 LPG 신차를 구매하는 경우에도 지원하도록 했다.
특히 조기 폐차 지원금 중복지원이 허용돼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를 LPG 통학차로 교체하면, 기존 보조금 500만원과
함께 최대 300만원의 조기 폐차 지원금까지 받을 수 있다.
올해는 보조금 신청요건도 완화돼 지원대상자 선정 이전 2개월 이내에 폐차 말소한 경우, 신차를 미리 구매 등록한 경
우에도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이달 28일부터 10월 15일까지 우편으로 지원 신청을 받아 선착순으로 총 37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출처-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