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15일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스즈키가 3월 19일 신형 스포츠 바이크 '직서(GIXXER) 250'을 선보였다. 직서는 2014년부터 인도 스즈키 모터사이클 인디아에서 생산되어 아시아 및 중남미에 판매하고 있는 로드 스포츠 모델이다.
직서 250(네이키드), 직서 SF250(풀카울)은 신개발 249cc 단기통 4밸브 SOHC 엔진을 탑재했다. 출력은 최고 출력 26ps, 최대 토크 22Nm 를 발휘한다.
스즈키가 독자 개발한 유냉 방식을 채용했다. 기존에는 연소실 위에서 엔진오일을 분사해 냉각시켰지만 신개발 엔진은 연소실 바깥쪽에 마련된 통로에 오일을 순환시키는 새로운 방식을 적용했다.
41mm 직경의 이너 튜브를 사용한 프론트 포크, 7단계 프리로드 조절식 리어 서스펜션, 전륜 300mm, 후륜 220mm 디스크 브레이크를 적용하고 ABS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타이어는 프론트 110, 리어 150 사이즈다. 강한 디자인의 연료탱크, 전후 2분할 시트, 스윙암 마운트 리어 펜더 등으로 스포티한 느낌을 살렸다.
설정한 RPM에 도달하면 램프가 점멸하여 시프트 체인지 타이밍을 알려주는 RPM 인디케이터, 기어 위치를 알려주는 기어 포지션 인디케이터, 오일 교환 시기를 알려주는 오일 체인지 인디케이터 등을 갖췄다.
일본 출시일은 직서 SF250 4월 24일, 직서 250이 6월 17일부터다. 가격은 각각 48만1800엔(약 550만원), 44만8800엔(약510만원)이다.
한국 출시는 언급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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