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차는 없다고 생각하고 그냥 CLS 450 그레이 색상으로 3/15에 수령해서 500km 정도 탔습니다.
살 꺼 같으니까 무지 빨리 차를 빼서 갖다 준 느낌
수령 하자마자 인천 공항도로 타봤고 그 이후에는 하루 왕복 90km의 출퇴근 길이었습니다.
차 받는 날 파시는 분이 바로전 BMW 타시던 사람들은 벤츠 차받고
몇 달 동안은 차 잘못산거 같다는 소리를 한다고…
이 말이 뭔지 몰랐는데, 공항 도로 탈 때까지도 …
이후 출근 하면서 차가 가다서다를 반복 하는구간에 들어가니 답답함이 느껴지고,
잠시 멈췄다가 쭈욱치고 나갈 때….뭔가 처음은 rpm만 오르고 가속은 별로 빠르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이 건 530i 2000cc 터보와 CLS 3000cc 의 100마력의 차이는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제가 보기에는 BMW 미션과 벤츠의 9단 미션의 성격 차이?
이게 익숙해질 지는 모르겠지만, 느낌은 아직까지 그닥 좋지는 않습니다.
마치 2000년대 NF소나타탈 때 3단느낌… 1,2단은 괜찮지만 3단은 아무런 가속이 안되던 그 …
지금도 현대차가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그래프로 보면
이런 느낌…다른 분들도 같을 지는 모르겠지만, 저의 느낌은 이랬습니다.
그리고 4-6단 정도에서 한 번 숨고르는 느낌도 있습니다.
아직도 840i이 눈에 아른 거리지만, 어쩔 수 있나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에어서스펜션은 아주 맘에 듭니다.
컴포트에 놓고 밟으면 출렁거리지만, 평상시에는 덜 피곤해서 좋네요.
6개월 10,000km 정도 타보고 나서 그 때도 지금과 같을 지 비교해 볼께요.
지난 번 시승기 링크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608262&vdate=
가장큰건 멍텅구리 1 2단?ㅋㅋ
근데 저는 비엠을 적응못히겠더라구요. 엔진, 미션 반응속도가 민감함.. 계속타다보면 적응하고 엑셀컨트롤도하고 그러겠지만 굳이? 나에게 맞는 다른 브랜드가 많은데? 라고 생각하죠.
결국은 뭐 취향차이 아니겠습니까?
어차피 타본사람만 아는거
짱츠(서비스 마인드 격어보면 짱츠)에 느긋함~
20~30대때는 bmw가 잘 맞았고 40대 중반에 접어드니 벤츠가 잘 맞네요
bmw의 항상 튀어나갈 수 있는 공격적인 세팅이 아빠가 되니 가끔 피곤해지기 시작합니다
대신 벤츠는 느긋한 여유로움이 자리 잡고 있어요
571마력에 70토크가 넘는 세팅의 차량이 C모드에선 탱크처럼 무겁게 느껴집니다
S나 S+에 넣으면 달라지지만요
근데 m5는 c에 넣어도 벤츠처럼 무겁거나 둔한 느낌은 없습니다 나쁘게 말하면 조금 가벼운? 느낌이고 좋게 말하면 날렵함
S나 S+에 놓으면 감당 못하게 미쳐 날뜁니다 이게 30대까지만 좋았어요
비엠 앞으로 끼어들 때는 긴장해야 함.
40대부턴 확실히 벤츠가 압도적
비머 타는 사람들이 벤츠로는 넘어와도 벤츠 타는사람들이 비머로는 잘 안넘어감
차급이 다른 차이지만, 저속에서 가속시 몇초는 520d도 꽤 나가는 느낌을 줍니다. 물론, 토크 중심의 디젤 엔진 특성도 있지만, ZF미션의 빠릿함이 한 몫하는 듯...
bmw도 안밟으면 부드럽죠
DCT미션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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