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10/15일) 초행길 운전중에 좁고 풀이 많아 길이 보이지 않아 운전중에 조수석쪽 반절과 뒷바퀴가 농수로? 있는 쪽으로 빠진건지는 모르겠지만 굉음과 함께 차가 심하게 요동을 쳤습니다 (순간 차가 뒤집힐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이 올정도)
차가 요동을 치면서 급하게 핸들을 꺾어 어찌어찌 평지로 나왔습니다.
(해당사진은 참고용 사진입니다. 제가 사고났을경우에 정신이없어 사진을 찍지 못햇습니다 이런곳 비슷한곳에 빠진듯합니다)
외관상으로는 큰 문제가 없어보이나 시멘트로 만들어놓은 길은 파손이 되었을 정도였습니다.
(경황이 없어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다행히 시동은 걸리고 저속으로 주행은 되었으나 하부에서 올라오는 진동이 심해진 것 같아 급하게 포항 볼보서비스센터로 갔습니다.
포항에서는 사고수리가 불가한 센터기에 육안, 기본검사만 가능하였고 담당 어드바이저님께서 앞바퀴 하부 데미지와 뒷바퀴 스테이션(?)- 바퀴와 차체를 잡아주는 부분이 휘어서 교환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여행차 포항을 방문하엿고 사는곳은 전주라서 전주로 가야한다 수리도 가급적 전주에서 하고싶다고 말씀드려 그 자리에서 전주쪽으로 연락주셔서 사고수리를 이관을 하였습니다
당장 차를 타고 가야했기에 급한대로 기본 조치만 받았고 운행하였습니다
장거리 운행을 하면 안되지만 어쩔 수 없기에 주행시 안전사항을 전달 받고, 안내사항을 준수하면서 다행히 전주에 도착하였습니다.(고속도로주행시 2차선에서 비상등키고 80이하로주행, 중간중간쉬면서 타이어 열식혀주기 등등)
그 이후에 전주센터에서도 사고난 부분에 대해서는 수리가 불가능하며, 사고수리가 가능한 광주센터로 이관을 하였고, 광주센터 담당 차장님과 통화를 하였습니다
전주에서 광주센터까지 거리상 약110km가 넘는 거리이고 이미 저는 포항에서 전주로 오면서 장거리를 주행하였고, 분명 추가 데미지가 있을거라 생각되어 제가 운전해서 광주센터로 차를 입고시키기엔 부담스러우니 전주에서 조치 받을 방법은 없냐고 여쭤봤는데 아무래도 사고로 인해 받은 데미지를 정확하게 확인하기위해서는 정밀검사가 필요하기에 "볼보사고차무상견인서비스"를 이용하여 월요일 오전에 차를 입고시켜달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당시 저나 광주센터 차장님도 하부 사고로 인하여 사고수리가 당연히 되어야하는 부분이기에 사고차 무상견인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판단하여 그렇게 안내해주셨습니다
해당일이 금요일이고 주말에는 입고를 하지 않으니 토요일에 접수하여 월요일에 입고 시킬 생각이었습니다
--------본론------
토요일 오전에 고객센터로 전화를 하였고 제가 사고부위의 명칭이나 자세한 내용은 모르기에 뒷바퀴축?이 나가서 주행을 할 수 없으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여 입고 시키고 싶다고 상담원에게 말씀드렸고 사고내용은 정확하게 몰라 추돌사고라고는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대략적으로만 이야기했고 아래는 상담원과의 대화내용입니다.
상담원 : 외관파손이 있으신지요?
저 : 외관 파손은 없으나 하부가 파손되어 주행이 불가합니다
상담원 : 해당서비스는 사고로 판금/도색을 해야하는 상황에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저 : 외관에는 파손이 없어도 하부에 손상이 있기때문에 사고수리가 필요하다 주행이 불가한데 어떻게 광주센터까지 입고시키나요?
상담원 : 볼보 규정에 의하여 판금/도색등 외관수리가 필요한 경우에만 해당서비스가 가능하며, 그게 아니라면 개인 보험회사 견인서비스를 이용하셔야합니다
저 : 아니이게 무슨소리냐 어디에도 외관수리에 한하여 만 사고견인이 된다고 나와있지 않고, 광주센터담당어드바이저님도 해당서비스 이용할 수 있어서 나한테 그 서비스 이용하여 입고시켜달라고 하셨습니다
상담원 : 볼보 내부 규정상 견인이 불가하다 해당내용 광주센터로 다시 안내해서 고객님께 연락드리겠다
이러고 전화통화 종료 후 광주센터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어드바이저님도 볼보 고객센터 담당직원과 연락하였고 해당서비스를 받을수 없다고 하니 적잖이 당황하신 것 같았습니다.
분명히 사고가 맞는데 외관이 멀쩡하다는 이유로 견인서비스를 받지 못하는게 말이 안된다고 하셨고 최대한 수리가 될수있게 전주센터랑 이야기해서 다시 알려 주신다고 하시고 통화를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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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너무 답답하고 그놈의 볼보 내부규정이 뭔지 소비자도 모르는 규정이 뭔지 알아보기위해 홈페이지, 어플을 뒤져봐도 외관수리가 필요한 경우에만 해당서비스를 받을수 있다는 내용을 찾아보았으나 나와있지 않았고
정확한 내용을 알기위해 월요일에 고객센터로 다시 전화하여 정확한 규정에 대해서 안내 받고싶으니 관련내용 정리해서 메일로 보내달라고 이야기 전달하였으나 하루가 지나도 메일은 오지 않았고 화요일에 (19일에) 지난 토요일에 전화했던 상담사분에게 전화가 왔고
상담사 통화내용으로는
충돌/추돌사고의 경우에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제가 당시 전화상으로 충돌/추돌이라는 언급 없이 뒷바퀴 쪽 얼라이먼트가 갈려서 사고가 났으며 외부 파손 없이 뒷 바퀴 축이 나가서 운행이 불가하다고 이야기 해서 사고 견인은 차대차충돌/추돌 사고의 경우 외부파손이 있다고 판단해서 판금도색을 진행할 경우에만 해당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는 겁니다
( 당시 정확한 설명을 하지 않은 저도 문제가 있지만 상담직원 대응 태도에도 문제가 있었고 저는 분명 사고로 인해 주행이 불가하다라고 충분히 이야기하였습니다. 서비스센터 어드바이저님도 장거리주행은 위험하니 견인서비스를 이용하라한거고요)
그래서 저는 어이가 없어서 무조건 차대차 사고에만 해당 서비스를 받을수 있는거냐 재차물었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대답이 명확하지 않고 얼버무리는 식으로 대답하시기에 제가 차대차 사고의 경우에만 해당하냐라고 다시 물으니 벽이나 물체에 대한 추돌 사고시에도 된다는 이야기를 하는듯하였고 이 이야기를 듣고 제가 열이 받아서 말하는 도중에 추돌사고에도 여러 종류가있고 추돌시 외관 파손이 안나는 추돌사고가 있을수도 있다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 이 상담원분도 화나셨는지 언성이 높이면서 자기는 그렇게이야기한적없다는식의 모르쇠? 이런늬앙스였고 시시비비에 필요하다면 녹취록공개해달라고이야기할겁니다)
그리고 저는 해당내용을 전화로 설명받겠다 한적이 없으며 관련 볼보 내부 규정을 모든 사람이 알 수 있게 메일로 받고 싶으니 메일로 보내달리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온 메일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게 내부규정사항인가요? 대응이 왜 이따위 인건가요?
어디에 외관 수리시에만 해당 서비스를 받을수 있다고 나와있나요?
하부에 생긴 추돌사고는 사고가 아닌가요?
외관이 멀쩡하면 하체는 어째도 상관이 없다는 이야기인가요?
제가 설명에 추돌사고가 났다고 이야기하지 않아서 이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건가요?
차의 다리가 다쳤는데 고객이 100키로가 넘는 도로를 주행해서 센터에 입고시키라는게 말인가요?
판금/도장을 하지 않으면 해당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는게 말이되나요? 그럼 이 서비스를 왜 만들어 놨나요?
과연 독3사에서도 이렇게 대응 했을까요?
너무 어이가 없는 볼보 고객센터 답변에 한숨쉬고 내가 왜 볼보를 샀나 땅을치고 후회하는중입니다
현재 지방에서 볼보대기중이시거나 고민하시는분들은 사고수리에대한 볼보 본사의 대응이 형편없으니 고민하지마시고다른 브랜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저와 같은 사고가 다른사람에게 안일어난다는 보장 없습니다
하부충돌사고는 언제든지 발생 할 수 있는데 외관이 멀쩡하단 이유로 해당서비스를 받지 못하며, 수리를 하기위해선 본인 자비부담으로 렉카 섭외해서 입고를 시키든 목숨걸고 운전해서 해당서비스센터로 입고시키든 해야합니다.
말이 좋아 사고차 무상견인서비스지 이런식이면 지방에서 누가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까요?
사고차가 아닌 외관복원 차에 한해서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명시해 놔야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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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차는 아직 인도 받은지 1년이 되지 않은 새차입니다
이전에 주차하다 휀다를 찌그러트려서 이 서비스를 받아보았는데 그땐 판금이 들어가야하는 사고 수리였으며, 차량의 상태는 주행에는 전혀 이상이 없었습니다.
사고난 곳에서만 견인이 된다고 되어있다고 명시되어있지만
당시 견인시에는 사고 현장이 아니고 연휴가껴서 연휴 이후에 제 회사에서 차를 견인을 해갔으며, 당시에는 아무런 말 없이 견인해갔습니다
파손부위는 뒷바퀴 휀다 조금 찌그러졌는데 부분 판금도색이 안된다고 해서 전체 교환으로 했고 비용이 500이 넘는 큰 수리였습니다
그때도 별말 없이 견인해주셨기에 이번에도 동일하게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하는데 확연히 다른대응이기에 어이가 없었고 사고의 위험도를 보면 이번이 더 위험하고 주행중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를 상태인데 견인을 안해준다고 합니다
상담원도 판금도색이 안들어가서 견인서비스 제공이 안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고 답답해서 볼보차 호갱이 핸드폰으로 주저리 주저리 남겨봅니다.
결론은 아직 안났습니다
광주에서 전주로 부품만보내서 기본조치받고 정밀검사는 아마 부품교체후 제가 광주로 직접운전해서 가서 정밀검사를받을 것 같습니다.
아직 전주든 광주든 연락이 없습니다...
사고차 긴급견인서비스가 상황에 따라서 다를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같은 상황이라면 저라도 답답할거 같습니다.
저는 보험 견인특약으로 50km까지 해놓았지만 정말 120km 거리라면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견인도 견인이지만 긴급서비스 대응도 아쉬움으로 남는군요.
잘 해결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본문에도써놨지만 판금도장을진행했을 당시 해당서비스의 거리는 약150키로미터나 떨어진곳에서 견인을 진행했습니다.
그때는 되고 지금은 안된다니 ... 동일 서비스인데 왜 안되는지 어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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