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측에서 이야기하는 정상적인 핸들조향모터소리...
전 어떤차에서도 들은 적 없는 소리인데요.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import/675154
위 링크에서 캐딜락 출고 차량 상태를 말씀드렸었는데요.
캐코 담당자의 태도는 더 가관입니다.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차량 문제를 말씀드리고
엔진룸의 상처는 불안해서 차를 탈 수가 없으니
바꿔줄 수 없다면, 이 상처가 아무것도 아니라면 엔진에 대한 보증기간을 연장해달라 했습니다.
상담원님이 담당부서에 전달한다고 하길래
전달 후 답변은 상담원님이 아닌 캐코담당자랑 직접적인 통화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하루가 지나도 소식이 없길래 전화했더니 기다리랍니다.
또 하루가 지나서 전화했더니 상담원님이 당황해 하시면서 담당자에게 답변이 왔는데, 담당자가 직접적인 통화는 원하지 않고 차량을 판매한 동행모터스에 답변하라고 전달했으니 저보고 그쪽과 상의하라고 합니다.
딜러에 전화하니 지점장과 이야기 후 전화준답니다.
현재 발견된 문제에 대해서는 최대한 잘 보증처리를 해주고 차량을 맡긴 2~3일간 대차를 해줄테니 고객님이 이해해달라고 합니다. 어이가 없습니다. 당연히 해줘야 할일을 신경써서 해주는것처럼 이야기 합니다. 엔진룸 상처에 대한 답변은 있지도 않았습니다.
다시 캐코고객센터에 전화하여 이게 뭐냐고 상담원님같으면 이해하고 탈 수 있겠냐고 하면서 담당자랑 통화를 원했지만 계속 죄송하다고만 합니다. 죄송하지만 고객님이
만족하실 수 있을때까지 보증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기계적인 대답만 반복합니다. 상담원님이 죄송할일이 아니다. 이건 담당자의 태도 문제다. 차가 이정도면 최소한 담당자가 사과를 해야하고 해명해야 하는것 아니냐 이야기를 하다가 이분에게 뭐라고 해봤자 담당자는 신경도 안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당신네들이 해줄 수 있는게 보증처리라고 했으니 보증처리라도 확실하게 받을 수 있도록 각서 또는 확인서를 써달라고 했습니다. 정상범위니 모든 수입차가 다 그렇니 하는 그런소리로 보증 안해주려 하지말고요.
그랬더니 상담원님이 당황하면서 본인이 각서를 쓰겠다고 합니다. 담당자는 뒤에서 숨어서 곤란한 통화는 상담원한테 넘기고 아무 권한도 없는 상담원님은 .....아흐. 승질나서 상담원님께 사과하고 끊었습니다. 상담원님도 마지막엔 마지막엔 마음같아선 다해주고 싶은데 본인도 답답하다고 하더군요. 그 말 들으니 더 죄송합니다.
그리고 다시 딜러에게로.
보증처리에 대한 각서를 요구하니 엔지니어나 본인이봐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을 보증처리해줄 수는 없다라고 합니다. 성질나서 딜러에게 처음으로 화를 냅니다. 겉으로는 고객님의 입장에서,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한다지만, 그냥 뭔가를 고객에게 해결해주려는 모습보다는 방어적, 의심적태도만 보입니다.
내가 이 그지같은 차를 사기전에 탔던 CTS도 센터에서 불가판정난거 내가 증거사진 및 내용 이메일로 보내고 전화하고 힘들게 보증처리 받았던 적이 있다. 난 이렇게 고객에게 불합리한 보증처리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한것이다. 나도 거짓으로 내가 망가뜨린거이 대해서 요구하지 않는다는 각서를 쓰면 될것 아니냐!
그랬더니 아무말도 없습니다.
지점장에게 3가지 내용 확인해서 직접 저에게 전화하라고 했습니다.
1. 보증처리는 확실하게, 수리할 내용을 내가 증명하지 않도록 각서를 써달라, 대신 나도 거짓없이 요구하는 것에 대한 각서를 쓰겠다.
2. 앞으로 보증기간 3년동안 하루 이상의 보증수리시간이 걸릴경우 대차를 해주고, 대차는 내 차 등급미만으로는 받지 않겠다.
3. 엔진룸에 대한 상처가 무엇인지 나에게 정확한 이유를 숨기려하지말고 설명해달라
이렇게 말하는 와중에 지점장들과 캐코 사장은 회식이 있어서 다음주 월요일에 연락드린다고 하더군요.
이런차를 고객에게 인도 후, 본인들은 눈꼽만치도 신경안쓰는 태도를 보이면서, 비겁하게 뒤에 숨어있으면서, 술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나봅니다. 전 물도 잘 안 넘어가는데,,,, 뒤에 숨어서 신경도 안쓰는 본사 담당자는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길래 저리 행동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원래 수입사들 태도가 이렇나요?
제가 마지막으로 요구한 내용이 무리한걸까요?
시간지나고 생각해보니 상담사분께 이제 미안해서 전화를 못하겠고,
딜러도 앵무새같은 대답만....
답답합니다.
다른 글 보니 아우디도 그런것 같군요.
한국에서 제대로된 수입사는 없을까요?
뒤에 코리아만 붙으면 다 똑같아집니다.
그래서 남들이 많이사는 차 사시는 겁니다.
벤츠이클, 비엠5 같은... 그나마 이런 사건확률이 줄어드니깐요.
숫자가 많아지면...소비자의 힘이 모일 수 있으니
숫자가 적은 차를 사게되면, 불량발생률도 늘게되고, 불량발생 시에 대처가 안되지요. 힘이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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