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법을 좀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ㅎ(내용이 조금 길어요.)
일단 주저리주저리 상황설명입니다.
2018년도쯤 모동호회(오프모임)에서 알게 된 지인(동생)입니다.
종종 세차도 같이 하고, 술도 마시고. 꽤 친했죠.
평소때 이런 저런 얘기할때도 자기는 급여외에 부수입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친구가 증권쪽에서 근무하는데 4~5개월정도 돈을 넣어 놓으면 2,3배는 올려서 준다고요.
그때는 그냥 그런갑다. 하면서 '나중에 소개 좀 시켜주라.' 하고 말았죠.
시간이 흘러 2021년 11월쯤 (그 전에도 지속적으로 만나고 연락하고 지냈습니다.) 그 동생이 연락와서는 '50만원 정도만 넣을 생각 있느냐.' 수익이 나면 다 주고, '만약 수익이 안나더라도 자기가 50만원 줄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래 그럼 50만원 입금해줄게'하고 동생 통장으로 입금했습니다.
이후 그 동생은 회사 업무차 인도네시아로 들어갔고 4개월쯤 후(22년 4월) 인스타로 "잘사냐?? 수익은 났고??" "응 형 3배 정도 늘어났어요. 한국 들어가서 줄게요." "오 그래? 알았어."
했는데 6개월이면 들어온다는 녀석이 계속 못들어 오더라구요. (업무가 계속 지연됐다. 받을 돈을 못받고 있다. 등등)
그 시점에 저도 차가 나오는 상황에 한푼이 아쉬운 상황이라 "수익이고 머고 원금이라도 입금부탁한다." 했는데 계속 입금이 안되더군요. "그럼 언제 들어오냐??" "이번달 말에 한국에 들어가요." 안들어 옵니다. 다음달, 그 다음달도 역시 안들어오네요. 계속 입금해달라고 재촉하기로 좀 그래서 들어온다고 할때쯤 한번씩 인스타 메시지 보내면 "미안해요. 형. 상황이 그렇게 됐어. 친누나한테 먼저 입금하라고 할게. 계좌번호 알려줘요" 알려주면 또 미입금입니다.
이런 상황이 올해 초까지.. 1월까지 들어온다는 놈이 비자 만기로 인해 2월달에는 어쩔수 없이 들어온다는 군요. 일단들어와서 통화하자. 했는데 23년 2월 7일 카톡으로 보이스 톡이 옵니다. 그 녀석이예요. "어머니가 내일 병원가셔야 하는데 돈 빌릴때가 없어서 마지막으로 형한테 전화했다. 30만원만 입금해주라. 2월 14일날 다음주에 한국에 들어가면 기존 금액하고 합해서 200만원 넣어줄게. 빨리 입금부탁해" 어머님이 아프시다는데 전 또 속는셈 치고 넣어줬네요. ㅠㅠ
그 다음주 그 녀석은 한국에 들어왔다고 했고, 휴대폰 개통한다는 놈이 전화한통화 없고, 가끔 읽던카톡도 안읽고 쌩하네요.
3월초에 아버지까지 돌아가셔서 4월초까지 급전이 필요한 상황인데 이 녀석하고 연락이 안되니 더 승질이 나고, 짜증도 나고, 열받아서 확 법원에 소 제기하고 지급명령 신청하려고 합니다.
근데 문제는 이름하고 나이, 결번처리된 전화번호만 알고 주민번호, 주소를 몰라요. 입금했던 계좌번호, 나눴던 인스타메시지, 카톡 메시지는 캡쳐해놨습니다.
두서없이 급하게 쓴 글 양해 부탁드리며, 어떻게 해야 빨리 처리될수 있을까요??
경험이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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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을 보고 준건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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