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이 물에 빠지면 육군이 구하러 온다고 농담하던 옛날 이야기...
수영 못해도 해군갑니다.
해군은 물속에서 근무하지 않고 배타고 근무하죠.
할 줄 알면 편하지만 못한다고 죽지는 않습니다.
저도 전역할 때까지 수영 못했고 사회에 나와서 수영 배웠습니다.
훈련소에서 전투수영이라고 잠깐 배우는데 2~3일 배운다고 수영할 줄 알면 천재겠죠.
수영 못해서 해군 못가면 날지도 못하는데 공군은 어떻게 갈까요?
@DeoFavente 훈련소는 그냥 교육시간 끝나면 내보냅니다.
수영 못한다고 유급없어요.
물에 뜰줄 알면 수영은 반은 끝나는 것인데 물에 못뜨는 사람들 많아요.
수영이 필수항목이면 지원과정에서 걸러냈죠.
그리고 수영장에서 2~3일간 수영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반나절 정도 가르치고 나머지는 카포크입고 비상이함훈련과 구명뗏목 탑승훈련 등을 합니다.
5해역사라는 닉네임에서 유추했을 때 저보다 한참 선배신 것 같아 조심스럽습니다만, 시대가 변함에 따라 훈련과정도 변한 듯 합니다. 실제로 요즘 해군훈련소 훈련을 보면 또 제가 훈련받을 때랑 또 달라져있더라구요.
일단 제가 훈련을 받을 때만 하더라도 수영훈련에서 유급하면 필승주 때까지 그 병사들만 추려서 다시 수영훈련을 시켰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주말 자가정비시간에도 과실자훈련을 하는 한편, 위에서 말씀드린 수영 저실력자들은 별도로 열외해 다시 수영장에 갔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같이 입대한 친구가 완전 맥주병이라 마지막까지 고생했거든요. 근데 결국 25m는 완주했습니다.
그밖에 저희땐 2~3일간 수영훈련을 집중적으로 시켰고, 이후 며칠간은 말씀하신 이함훈련과 카포크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습니다.
97년 기준... 훈련소 및 자대배치 모두 전투수영이라고 훈련 코스가 있습니다.
훈련소에서는 수영 못해도 상관없었습니다. 대신 구박 아닌 구박을 당합니다.
자대배치 이후 매년 전투수영 훈련을 받는데 동해와 진해에서 각각 받았는데 차이가 많습니다.
동해에서는 오전 UDT체조, 오후 등급별로 나눠서 대충 수영시키고 끝~ 기억으로는 물에 한번 들어갔었나?
진해에서는 그나마 전투수영(바다에서 살아남기) 훈련을 합니다. 배에서 이함훈련(뛰어내리기) 및 바지튜브(?) 만들기, 서로 길게 줄을 지어 수영하기 등... 나름 재미있음!!!
최신식 수영장을 보여주면서, 체계적으로 교육 시킨다고......
수영 못해도 해군갑니다.
해군은 물속에서 근무하지 않고 배타고 근무하죠.
할 줄 알면 편하지만 못한다고 죽지는 않습니다.
저도 전역할 때까지 수영 못했고 사회에 나와서 수영 배웠습니다.
훈련소에서 전투수영이라고 잠깐 배우는데 2~3일 배운다고 수영할 줄 알면 천재겠죠.
수영 못해서 해군 못가면 날지도 못하는데 공군은 어떻게 갈까요?
해군 공군 비교가 되나요???
수영 못한다고 유급없어요.
물에 뜰줄 알면 수영은 반은 끝나는 것인데 물에 못뜨는 사람들 많아요.
수영이 필수항목이면 지원과정에서 걸러냈죠.
그리고 수영장에서 2~3일간 수영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반나절 정도 가르치고 나머지는 카포크입고 비상이함훈련과 구명뗏목 탑승훈련 등을 합니다.
일단 제가 훈련을 받을 때만 하더라도 수영훈련에서 유급하면 필승주 때까지 그 병사들만 추려서 다시 수영훈련을 시켰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주말 자가정비시간에도 과실자훈련을 하는 한편, 위에서 말씀드린 수영 저실력자들은 별도로 열외해 다시 수영장에 갔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같이 입대한 친구가 완전 맥주병이라 마지막까지 고생했거든요. 근데 결국 25m는 완주했습니다.
그밖에 저희땐 2~3일간 수영훈련을 집중적으로 시켰고, 이후 며칠간은 말씀하신 이함훈련과 카포크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습니다.
훈련도 보다 실전적이고 효과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모양입니다.
운동 안하던 사람이 훈련소가면 지옥보는거랑 같은 이유 아닐까?
수영잘하는 병사보단 못하는 병사를 집중적으로 훈련시키다보니 고생도 덜하는 편이구요.
제 친구는 수영을 전혀 못했는데 어쨌든 수료할 땐 25m는 완주하게 만들더라구요. 물론 죽을뚱살뚱 굴렀다는거..
닥치면 대부분 다하게 되어있지만,조금은 덜 고생하니까 배우고들어가서 나쁠건없다고 봅니다.
태권도만봐도 유단자들은 조금은 한숨돌리잖아요(물론 기량이 월등하면 선수로 뽑혀서 고생도 하지만..ㅎ)
훈련소에서는 수영 못해도 상관없었습니다. 대신 구박 아닌 구박을 당합니다.
자대배치 이후 매년 전투수영 훈련을 받는데 동해와 진해에서 각각 받았는데 차이가 많습니다.
동해에서는 오전 UDT체조, 오후 등급별로 나눠서 대충 수영시키고 끝~ 기억으로는 물에 한번 들어갔었나?
진해에서는 그나마 전투수영(바다에서 살아남기) 훈련을 합니다. 배에서 이함훈련(뛰어내리기) 및 바지튜브(?) 만들기, 서로 길게 줄을 지어 수영하기 등... 나름 재미있음!!!
물에 빠지면 죽는다고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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