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퍼온것]
흔히 조선군,관군이라하면 포졸로 통칭되어 연상되는게
안타까워 한글자 적습니다.
흔히 아는 포졸복 입은 포졸은 고을 수령하에 치안유지나 하는
인력일뿐 정규군이라 할 수 없습니다.
조선의 정규군은
화약무기가 일반화되는 후기 전까지만해도 버젓히 갑주를 입은
군대였고 종류도 여러가지였는데 그중에 TOP에이스는
착호군(착호갑사) 였습니다.
고증된 착호갑사의 모습입니다!
드라마에 나오는 착호군 출신의 주인공도 역시 자부심이 대단한데
이들의 자부심은 지금의 군부심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 않았습니다.
무수한 수련과 거친 진검대련 끝에 선발되어도
고참들과의 진검대련에 통과해야만 진정한
착호갑사로 인정받았기에 그 자부심과 위상은
대단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국왕 외부 행차시 내금위(현재의 대통령 경호실격)보다도
밀착근접경호를 맡으며
전신에 갑주를 착용하였으므로 그 가오는 대단했을겁니다.
평시에는 호랑이 퇴치를 다니기도 하였는데
고을 수령에게 호령하여 숙영비,잡비등을 삥뜯을정도로
그 위세는 대단했었습니다.
그리고 내금위(지금의 대통령경호실)
VIP들이 많이 왕래하고 가장 안전한 구중궁궐 특성상
내금위는 갑주는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임무는 궁궐 호위 및 국왕 경호였기에
당연히 무예실력은 조선 최고였고
용모도 보고 뽑아 준수하기까지 하며 무예도 통달한 이들이므로
기생 기둥서방이기도 한건 유명한 사실이죠
마지막으로 금위영 (지금의 수방사격인 유사시
수도 한성을 사수하는 부대)
4대문 안 한양을 두른 성곽을 지키는 부대로
여느 다른 조선군보다 정예였습니다.
금위영이 착용했던 갑옷 유물
복원 모습
포졸은 파출소 순경정도?
위용넘치고 멋진 갑주를 걸친 군사들은 제작비때문인지 맨날 포졸
포졸은 파출소 순경정도?
위용넘치고 멋진 갑주를 걸친 군사들은 제작비때문인지 맨날 포졸
김종서장군이
여진족 탈탈 털고다녔잖아요
대마도도 한번 정벌해주고
세종때까지가 리즈시절이었죠
물론 궁성 호위의 내금위나 별시위 병사를 선발 시에 모든 무예를 포함해서 궁술은 엄격하게 심사를 봤습니다 ,,이들이 나름 정예라 대체로 기병 들입니다..말을 안타도 명목상 기마병으로 불럿다죠
인조 반정시 반정 주도자측이 데리고온 병사가 500여명 정도 였다든데 1기당천의 이들 도성 지키는 병사에겐 그냥 일격에 썰어버릴 병사 질적 차이 엿던거지요
저때 시대상황을 잠시 짚으면 세종이 서거후 유럽은 르네상스시대를 거칩니다. 이후 대항해 식민지 개척으로 이뤄지고 미국이 개국을 하는 개기가 되고 일본은 에스파냐 등 개항으로 신문물을 받아드리며 국력이 폭발하는 시대였고.
우리요? 우린 명나라만 울부짓으며 여자 치마속 역사를 겪게 되죠. 드라마에서 잘 표현된 여인천하를 보시면 그대 시대가 딱 100년후입니다. 그동안 조선은 아작이 나고 국력은 삐꾸가 되죠.
뭐 태평성대라 그렇다? 세종땐 없었던 조공의 힘이죠.. 그나마도 소규모 전란과 약탈이 매년 겪는 나라인데 잘 표현이 안돼였죠. 조선이란 나라는 태종부터 세종까지의 시대까지가 진정 조선이라 봅니다. 그때 차려진 밥상으로 수백년 울거먹다 쫄딱망하고 열강에 점령되죠.. 절대 되풀이 되서는 안될 역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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