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나이 좀 든 사람들은 80년대까지만 해도, 대한민국 의료상황이 어땠는지 기억할 것임.
그때는 의료보험이라는 것이 공무원 군인등 몇몃을 빼고는 애초에 없었슴.
때문에 병원문턱도 못밟아보고 죽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였고, 지금같으면 그냥 나을 병도 돈이 없어서 죽어나갔슴.
마치 지금의 미국으료나 마찬가지였고, 큰 병이라도 걸리면 그냥 재산 다 날리고 앓다가 죽는 게 일상 다반사였슴.
안믿어지믄 아부지한테 물어보믄 잘 대답해 줄것임.
그랬던 것을 지금은 왠만한 중병도 의료보험으로 다 카바가 된다는 거 아님.
그 이유가 대한민국은 관치의료고 그말은 정부가 의사들을 조져서 어떻게든 지금까지는 굴러가게 만들어 놓은 기형적인 시스템이라 안그래도 의사들은 불만이 많았다는 건데, 이거를 개조또 모르는 돼지가 나타나서 그냥 한큐에 조져버렸으니...
예전에 중국 마오쩌뚱이 지나가다가 참새가 곡식을 갉아먹는다는 소리를 듣고 "글믄 참새를 죽여야지! "
이 소리 하나에 진짜로 중국 전역의 참새란 참새는 다 잡아 죽이고 나니까 어떻게 되었슴.
참새가 잡아먹던 유해곤충들이 창궐 -> 농사 개망 -> 대기근 발생 -> 몇백만 명이 굵어 죽었는지 통계를 밝히 수가 없을 만큼 굶어 죽음.
이 때 대책이 뭔줄 암? 급하게 러시아에서 참새 수입... 이지랄을 했었다.
다 실화임...
지금 딱 그 꼴이 났슴.
그나마 지금까지는 어떻게든 겐신히 굴러가던 안그래도 무너질까봐 걱정이었던 시스템을 대체 지가 뭘 안다고 건드려서
그냥 통째로 무너뜨렸다. 내가 볼 때는 대한민국 의료는 이제 이미 붕괴되었고, 답은 없다.
문제가 조만간 곧 해결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정신 차려야 현다.
이제부터 시작이고 미래는 확정임. = 아프믄 지금보다 훨씬 더 높은 비율로 집팔고 땅팔다가 돈떨어져서 사망.
잼버리 때 다들 잘 봤잖아!.. 얘들이 뭔 대책이 있기는 있을 것 같음?
의료혜택을 처먹게 만들어 주신 정치인들과 노력하는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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