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본 평택역
기억에 사연이 많이 있습니다.
평택항에서 근로자 사망 사고 났을때 추모 공간이 만들어 졌었습니다.
네 맞습니다.
평택은 공업, 농업이 막 뒤섞인 이상한 동네입니다.
원모시기가 이십여년간 근간을 쪽쪽 빨아먹고 있는 동네입니다.
정말 국화하나 헌화하고 싶은데 막사가 정의당이더군요.....
망설여 지더군요 망자에 대한 예의가 변질 될것을 알기에 멀직이서 명복만 빌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이래야 하나? 노회찬의원님이 계셨을때는 판단? 생각 없었을텐데.....
대선후보 울산유세에 류모시기가 동행하더군요.
제가 울산 근로자면 욕을 했을겁니다.
저딴게 근로자를 대변한다고 데리고 나오냐고.....
그런 울분을 가지고 살다가 오늘 한껀 했네요
교육을 받고 나오는 대로변에서 젊은이가 뭐라 말을 걸더군요.
어 뭔가 도움이 필요한가 하고 블루투스 이어폰을 끄고 되물었습니다.
나 "뭐라하셨어요?"
젊은이 "얼굴에 복이 많아 보여서 좋은 말씀 드릴려고요"
나 "아 시끄러워!"
그리고 뒤도 안돌아 보았습니다.
그 젊은이에게 하고 싶은 얘기 많은데
왠만하면 그 아름다운 젊은 그런데 쓰지 말고 좋은데 많으니 여행도 다니고 정 안되면 산에라도 다니라고 하고 싶더군요.
왜 우리사회가 이렇게 되었을까요
안면식도 없는사람에게 경멸하고 막말해야하는 사회가 되었는지.....
젊은 분들에게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휘둘리지 마시라고
신천지는 젊은 사람들 포섭하는거 그만좀 해라.
그리고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신천지는 자멸해야 한단 생각을 했습니다.
사전 선거 위치 다시금 되세기는 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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