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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90년도 초반만 해도
대구에서는 횟집이 막 흔한 게 아니었다 카십니다
그래서 삼촌은
회를 안 드시다가 하루는
영화 투캅스를 보는데
거기서 안성기씨가 횟집에서 접대받으며
회를 푸욱 떠서 드시는 거 보고
그 날 바로 회 드시러 가셨다고.
너무너무 맛있어 보여서
하지만 이젠
눈 앞에 쌓여 있어도 못 먹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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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초때에도 동네마다 활어센터가 있었는데..
오히려 지금 횟집이 줄어든거 같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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