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번도 안가본 외국인 데리고 내일 1박2일로 부산에 가는데 질문이 있습니다.
-1일차-
(오후2시 자차타고부산 도착 예정)
감천문화마을
흰여울문화마을
태종대
숙소(부산역) 입실 (시간이 부족하면 안 갈 수도 있음)
황령산 전망쉼터 일몰시간(19:18 )
광안리
숙소(부산역) 복귀
-2일차-
용궁사
기장 웨이브온 카페
귀가.
질문
1.
첫날 일정이 좀 빡센데 아무래도 시간이 촉박할 것 같습니다.
감천문화마을, 흰여울문화마을, 태종대
셋 중에 한 곳을 포기하려고 하는데 어디 포기하는게 정배입니까?
2.
추가하거나 빼고 싶으신 일정이 있을까요?
흐흐 할머니집동내인데 진짜 볼게읍슴요 ㅠㅠ
말씀 들어보니까 맞는 말 같기도 합니다.
차라리 대신 흰여울문화마을 가는걸 진지하게 고민해봐야겠습니다.
흰여울과 태종대는 영도구 안인데 감천은 영도구 인근이지만 시간 및 교통상황상 패스하시지예~*.*;;;
- 국제시장과 주변 길거리음식
- 다대포해수욕장(낙동강과 바다가 만나는 묘한 분위기) 파도 여부로 구분가능.
2일차 :
-해운대 :영화의전당, 해운대해수욕장,마린시티
-광안리해수욕장 : 젊은 사람들의 야간 pub문화
제 경험상 외국인들이 좋아했던 문화였습니다.
국제시장은 친구가 정말 좋아할 것 같은데 시간이 좀 촉박하네요.
여행 일정을 잘 조율해 봐야겠습니다.
sns 명소도 좋지만 보여주는거에 욕심 내기보다
동행하는 사람과 함께 보내는 시간에 조금 더 포커스를 맞추시면 어떨까요
저녁에 태종대 자갈마당가서 조개구이 먹고 숙소 가갰어
여기서 모자르면 서면이나 남포동 술직으오 빠져서 놀다가 다시 슉소
2일에
광언리나 해윤댜애서 수제버거 하나씩 멍고
기장 넘오가요~~~ 용궁사는 귣이 와 가시려규 하시는지...
그 일대 그냥 바닷가 카페등 보는 재미도 많으실 거 같규요
웨이브온보다도ㅡ 핫한 카페 널리고 널려써여..!
영도 태종대를 가신다면 기장 웨이브온 거르시고 영도 모모스나 피아크를 추천드립니다.
모모스는 커피맛으로 아주 유명하고(월드 챔피언 전주연바리스타와 추경하 바리스타 있는곳) 피아크는 커피집 규모가 왠만한 대형마트 만해서 규모가 크기로 유명하죠.
첫날엔 부산역에서 숙소 잡으시고 영도 가셧다가 근처 남포동 깡통시장 들르시거나 부평 야시장 밤11시까지 운영하니 먹거리 늦게까지 즐길거리 즐기다 주무시면 되구요
남포동 안가시면 황령산은 날씨 좋은날 도시야경보러 가는곳이지 일몰보러 가는건 비추입니다. 지금 비가 많이 오는데 내일 비안오면 가시고(솔직히 오늘 비와서 길 진흙으로 질퍽할거 뻔하니 비추) 내일도 흐리고 구름끼면 황령산 거르세요 그리고 광안리를 먼저 저녁에 들르시고 밤늦게 황령산을 올라가는게 좋습니다.
2일차에 용궁사를 가신다면 근처 연화리 해산물과 전복죽 파는 집이나 송정에서 용궁사 가는 길목에 풍원장 시골밥상집 추천드립니다.
커피숖은 웨이브 온이나 헤이든 메이크씨 유명한데 죄다 용궁사에서 훨씬 울산쪽으로 더 들어가야 해서 자차없으면 가지마시구요
차라리 나오는길에 송정 해수욕장이나 해수욕장 근처 구룡포 들어가는 길에 룩 앳 더 바리스타란 커피집 추천합니다.
하도 친구들 부산올때마다 기사노릇 해봐서 왠만한 커피집 다안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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