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안성터미널 .. 서울홈에서 있던일입니다
07시45분차라 출발준비를 하고있었는데..
정확히 07시44분 35초에 한할아버님께서
느긋하게 오시더니 이렇게 얘기하시네요..
ㅡ나 화장실이 급한데 다녀와도 되지요?
ㅡ손님 출발 20초전입니다 안될꺼같습니다
약 2초정도 고민하시던 할아버님은
3초만에 승차권을 스캔하시더니
들고있던 짐을 의자위로 던지시고는
화장실로 뛰어가시네요 ㅡㅡ;;
순간 당황해서 아무말도 하지못했고
결국 출발시간이 2분이나 지나서야
버스는 출발을 했답니다..
할아버님..
다음부터는 미리 오셔서 화장실에 편히 다녀오세요
ㅠ ㅠ
사진은 서울에 도착해서 청소를 하는데
그물망에 꼽혀있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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