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캠핑장..내일 철수입니다.
어제..아이들과 바다에서 수영하는데..
큰아이가.."아빠 해파리 많아요"..
동시에..저도..양쪽 팔이..따가움....ㅠㅠ
둘째가.."아빠 바닷물로 10분 정도 닦아내야해요"..
그리고 아내는 태안에 응급실 알아보고..
캠핑장 입구에..수도를 사용하는데..
아줌마 한분이..지나가면서..
"씨~개념없이 여기서 샤워를 하고 지랄이야!"..
어이가 없어서..
"애들 해파리 쏘여서 닦아낸겁니다"..하니..
쌩까고~ 지나갑니다..ㅆㅍ~..
응급실 다녀오고 캠핑장 복귀..
그럼 안돼는데..ㅠㅠ
욱하는 성질에..찾아가서..
지랄하고 왔습니다..그리고..아내가..
상대에게 사과를 하고 왔다내요..ㅠㅠ
근데..옆 텐트에서 "제가 지랄하고 곧 아내가 사과한 걸..
본 옆텐트에서" 그랬답니다..아내에게..
아까 제게 지랄한 아줌마는 "대인배라 괜찮아요"...
와~우~..대인배의 기준이..이런거군요..
백사장항 웨스턴캠핑장 사장님..잘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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